[부의 계단]

부의 계단 - 금융전문가 아빠가 전하는 투자 레벨 올리는 법
신현준.김학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4월

부의 계단 

신현준 김학균 지음

 

이 책이 읽고 싶었던 이유는 요즘 동학개미, 서학개미하며 주식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주변에 들리는 소문을 통해서 주식을 시작하였으나 손실만 보고 있는 상황인지라 과연 내가 이해한 주식 시장이 이게 맞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나의 관점에서는 너무나도 잘 고른 책이였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작가가 아이들에게 해주는 말이였다. 쉽게 풀어져 있어서 이해가 가장 잘되는 부분이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서평을 쓰는 사람은 과학을 전공하여 경제, 인문에 대해서 기본 베이스가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첫번째로 본업에 충실해야한다. 그 이유는 노동소득이 아주 중요하고 이러한 노동소득을 쌓아가면서 씨드를 모으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후에도 이러한 노동 소득을 통해 모아놓은 돈 및 투자를 통해 불려놓은 돈으로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내가 최근 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낀점은 주식의 차트는 급변하게 되어 눈을 뗄 수 없다. 마치 합법적인 카지노와 같달까.. 그렇기 때문에 점점 본업에 등한시하게 되는 것이 느껴져 자기 반성을 많이 할 수 있었다.

두번째로는 절약해라. 저축은 모든 자산 형성의 기본이 된다. 이때까지 저축은 많이 했었기 때문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소비를 줄이고 예금이나 주식을 사는 것이 미래를 위한 일이다라는 점에서 크게 공감하였다. 최근 나도 주식을 사느라 커피값도 아끼고 자연스럽게 소비를 줄이게 되었다는 점에서 확실히 절약과 그에 대한 목적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시간의 힘을 믿어라. 강력한 복리 효과. 워렌버핏도 이러한 말을 했다. 복리는 엄청난거라고.. 하지만 누구나 욕심으로 더 많은 수익을 위해 불나방처럼 뛰어들곤 한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혹했다.. 현재 -30 %를 기록하는 주식들이 한 두개 있기 때문에.. 그때 투자했던 나는 배당금을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 참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의 이 책을 읽고 배당금을 신경써서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해보고자 한다. 

낙관론자 편에 서라. 세상은 나아지고, 주가지수는 이를 반영해서 오른다. 물론 세상은 점점 나아진다. 그리고 기업은 점점 발전한다. 발전하는 기업들은 점점 시총도 오르고, 우리는 그에 해당하는 지수에 배팅을 하게 되면 작을진 몰라도 수입이 일정하게 날것이다. 그래서 나도 최근 S&P 500에 투자를 하였고, 5월의 한국의 공매도가 시작되고 나서 다른 주식들이 엄청나게 하락할 때 유일하게 빨간불을 켜주고 있었던 것이 ETF S&P 500이였다. 3% 의 수익률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취향을 가져라. 돈으로 살 수 없는것. 가족간의 우애, 친구와의 우정, 지식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성취감 등이 가치를 환산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이 이야기는 투자의 가이드라인을 주기도 하면서, 투자에만 너무 몰두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주식을 시작한지 한달밖에 안된 주린이에게는 어려운 내용도 많았지만, 읽으면서 많은 점을 배우고 반성하고,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네이버 주식 설명 같은데 나와있는 주식의 가치 평가 하는 지표들이나, 어떻게 시장을 봐야하는지의 관점,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함께 있으니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보고자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