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우연 - 과학 속에 숨겨진 이야기
그레이엄 도널드 지음, 이형욱 옮김 / 글램북스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세상을 바꾼 우연 ㅡ 그레이엄 도널드




 


책을 통해 중고등학교 과학시간 교과서를 통해 배운 과학과는 색다른 과학의 세계를 접할 수 있었다.

보통 교과서는 그저 서술과 나열식이라 흥미가 떨어졌는데 이 책은 하나하나의 과정이 자세히 드러나 있어서 재밌게 읽었다.

갈라파고스 제도를 헤맨 다윈의 일정도 기존에 잘못 알고 상식을 새롭게 다시 배우게 되었고,

무엇보다 책의 제목처럼 발명들은 계획적으로 된 것이 아닌 우연의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이 점을 통해 목적과 달리 우연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또한 책의 중반부부터 나오는  발명의 암흑의 측면을 보며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사람의 목숨을 가볍게 여겨 무지한 사람들을 무자비로 실험을 강행한 것이 너무 끔찍하고 소름이 돋았다.

발명이라고 전부 이로운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니 알맞게 사용해야함을 깨달았다.

또한 대단한 것을 발견하거나 발명을 해도 시대 흐름을 잘못 만나면 대부분 묻혀버린다는 사실을 보았다.

사후에 인정받거나, 제 3자가 가로채서 인정받는 것을 보니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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