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가 경쟁력이다 - 핵심경쟁력에 집중한 50년 소재 경영 이야기
이영관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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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성장하고 성공하기까지는 나 혼자 잘해서만이 아닌 전직원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주었기에 이룰 수 있는 결과였다고 말하는 이영관 회장님. 그는 사원일 때부터 회장이 되기까지 늘 겸손하고 먼저 다가가려 노력하며 형, 동생하며 지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자 리더였다.

이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도레이 회사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면서도 중간중간 사람에 대한 중요성은 빠지지 않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크게 성공하기까지 본인이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라 함께 한 직원들이 늘 곁에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분을 두고 진정한 CEO이자 리더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평소에 여기저기서 도레이 소재가 사용되는 줄 몰랐다. 그저 나와는 관련없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에 책을 읽고 도레이 소재는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이용되고 있었고 또 국민의 편의와 환경을 늘 생각하는 기업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러한 기업이 있었다는 걸 모르고 지냈다는 게 조금 죄송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 ‘소재’라는 것은 모든 제품들의 기본 요소가 되기에 어쩌면 완제품보다도 더욱 꼼꼼하게 따져 생산해낸다는 회장님. 한편으로는 그의 마음가짐이 이해가 되는 게, 나 역시도 어떤 상품을 구입할 때 디자인적인 요소나 가격을 따져보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바로 ‘소재’다. 그렇기 때문에 완제품의 기본 요소가 되는 소재가 좋아야 실제로 만족도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회장님만의 철칙과 철학이 더욱 와닿았다. 비록 나는 이쪽 분야로는 지식이 없는 문외한이지만 이런 회장님 밑에서 직접 일을 배우며 애사심을 가지고 회사 생활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였다.

도레이 첨단 소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소재’로는 으뜸이 될 것이라는 포부가 지닌 회장님이 계시기에 그 목표는 분명히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사원일 때나 지금 회장이 되었을 때나 똑같이, 다 나름의 노고가 있고 고생함을 알고 있기에 대부분의 직원들을 챙기고 품으려는 사람으로 남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분이 도레이 회사의 대표이시기에 그 꿈은 분명 이루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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