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 개론 - 누구나 N잡러가 될 수 있다
우희경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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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여기저기서 N잡러 이야기가 많이 보인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 하고 실제로 수익을 이루고 있는 이들도 역시 존재한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블로그, 유튜브, 줌 강의 등 다양한 부분에서 N잡으로 할 만한 것들을 세밀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첫 세팅부터 해서 콘텐츠 제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까지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글을 읽어내려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아직까지 한 번도 그 어떤 플랫폼이든 운영해본 적이 없는 이들에겐 도움을 많이 안겨줄 책이라 생각한다.

나는 블로그는 운영해본 적이 있지만 유튜브나 줌 강의까지는 아직 운영해본 적이 없다. 마땅히 생각해둔 콘텐츠도 없을 뿐더러 두려움 감정이 아직 남아있기도 해서다. 하지만 나를 포함해서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액부터 수익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쯤 운영해봐도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이 책에서는 앞으로 AI세상이 다가오면 올수록 N잡러가 더 절실하게 필요할거고 그만큼 N잡러가 살아남기에 좋은 환경이 될 수도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뿐만 아니라 최근 책을 봐도 그렇지만,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AI는 정해져있는 정보 속에서 보다 구체적이거나 설명을 잘해주겠지만 여전히 그것만의 스토리는 없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성이기에 앞으로는 사람의 감성과 커뮤니케이션을 자극하고 건드리는 직종이 살아남기에 용이할 것이다. 그래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통해 콘텐츠 제작에 힘써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책의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이 중 하나라도 운영해봤거나 혹은 이미 운영중이거나 아니면 다른 플랫폼을 통해 어느 정도의 정보를 습득하고 지식을 갖추고 있는 이들에게는 보편적인 내용으로 읽힐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만약 내가 아직까지 그 무엇도 운영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처음 읽고는 도움을 받았을 것 같은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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