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대화법 -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말을 잘한다
이윤지 지음 / 넥서스BIZ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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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가진 뒤 '내가 왜 그런 말 했을까?'하고 이불킥 했던 경험,

이야기만 하면 대화의 맥이 끊어지고 분위기가 어색해졌던 순간,

원하는 것을 말하려다가 무안만 당했던 순간은 누구나 있을 거예요.

그 때를 다시 생각해보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지만,

그런 순간을 줄여가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소개합니다.


메타인지란 뭘까요?

나의 현상황과 실력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작가는 메타인지 말하기란 항상 인식하며 깨어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하는데요,

상대방에 대한 인식, 청자의 반응 등

'나' 위주의 말하기가 아닌 청자를 배려한 말하기를 할 때

실수가 줄어들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어요.

말과 발성이라면 대한민국 대표인 아나운서, 스피치컨설팅 대표인

이윤지 작가님이 말하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모든 말 속에는 말하는 사람의 '진의'가 들어있다.


🌬 모든 중심이 '나'에서 '상대방'으로 바뀌었다. (p48)

🌬  유난히 잘 가르치는 사람이 있다.

특징 중 하나가 매 순간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p135)


가족, 친구의 하소연을 듣고 있다가

기운 빠지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답답한 이야기여서 그럴 수 있지만,

'나'만 중심이 된 말이라 듣는 사람이 지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나는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중심이 아니라 '내'가 중심인 대화여서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어 나와 아이와의 대화를 관찰해보려고 한다.


🛎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통해 인터뷰이에게 감동을 준다는 점이다(p205)


유튜브 채널 '천재 이승국'은 자신이 본 영화를 소개하기도 하고, 유명 영화배우들을 인터뷰하기도 한다.


유튜브를 보니 이승국씨의 사전 조사는 어마어마했다.

또한 드웨인 존슨는 '그런 질문을 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인터뷰하는 사람이 감동한 질문.


유재석또한 말을 잘하고 안정적인 진행을 한다.

하지만 그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듣는 경우가 더 많다.

적재적소에 적절한 말을 할 줄 안다.

그러기 위해서 책에서 설명하듯이 사전 조사를 많이 하고,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진심이 있고,

깨어있는 것이다


🛎대화를 복기하며 그날의 흐름을 돌이켜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발전을 하려면 무엇을 하든 복기는 필수이다.

복기는 쉽지 않다.

시간을 만들어야 하며, 복기를 하는 과정에 반드시 아픈 과정을 만난다.

하지만 이것을 통해 나의 말하기가 더 발전할 수 있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오해없이 잘 전달하는 말하기를 원한다면 꼭 복기를 해야 할 것이다.


최근 바뀐 것이 있는데

똑같은 말을 두 번 이상 들으면 그것은 실천하는 것으로 마음을 가졌다.


강원국 작가님의 <어른답게 말합니다>에서도

작가님은 모임을 가기전에 어떤 말을 할 것인지 생각하고, 모임 후에는 실수가 없었는지 복기를 한다고 했다.


바둑만 복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도 반드시 복기를 해보자.


메타인지를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나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용기,

앞으로 나아가려는 용기를 가지고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내 진심을 담아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

오해없이 내가 원하는 것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방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자.

나만의 말하기에서 나아가서

상대방의 만족까지도 충족할 수 있을 때

통하는 말하기를 나누고

바라는 일들 또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가

진정한 말하기라는 것을 책에서 알려준다.


'천재 이승국' 유튜브 한 번 보세요^^


말하기의 잔기술이 아니라,

진심으로 말을 전달하고 상대와 소통을 원하는 모든분들에게 권합니다.


서평촌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만 제공받아 성심껏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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