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의 온도
김범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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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책 이름만 봤을 뿐인데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예쁘게 말하는 것이 갖고 있는 힘인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예쁘게 말하는 내가 좋다! 예쁘게 말하는 우리가 좋다!

날마다 외칠수만 있다면...

나부터.. 내옆에 있는 우리 가족부터..

정말 단 한사람부터 실천하기를 시작한다면, 세상이 아름다워지겠구나!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바램처럼! 저 역시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고 난후 갖게 되는 기대감과 행복함이 참 좋았던 책이예요.

옛 속담에 있듯이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 “말이 씨가 된다

각자의 뜻은 다르긴 하지만, 말의 중요성을 담은 속담이란 생각이 드는대요.

 

제가 생각하는 말은 죽기 직전까지 나를 표현하고, 상대방을 알아가는데 중요한 소통방법.

그래서 말하는것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야하고, 좀더 바르게, 좀더 지혜롭게 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단 생각을 갖고 있던 저에게 이 책은 체계적인 대화법으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직장생활을 할 때 같은 일을 시키면서도 말을 정말 예쁘게 해서 하나라도 일을 더 돕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제대로 해낸 일 까지도 엉망으로 만들고 싶은 나쁜 마음 갖게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어쩌면 같은 말인데 이렇게 다를까?

작가는 부정어 사용을 줄이고, 긍정어 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게 같은 말이어도 다르게 전달하는 마법같은 능력이 긍정어와 부정어에 있었나봐요.

 

그리고 또 한가지!

남을 배려하는 말! 나는 배려 한다고 꺼넨 말인데..

그 말은 배려가 아니라 독 이었더라구요.

작가는 내 의도가 아닌 상대방의 의도지점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예쁜말이 완성 된다고 말하고 있어요. 내 의도를 전달하고자 하는 말인데.. 상대방의 의도에 도달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란 생각이 들지만, 나도 살리고, 남도 살리는 말의 힘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더라구요!!

 

말을 예쁘게 하면 나의 자존감도 높아진다!

내가 말을 할 때 그 말을 가장 먼저 듣게 되는 것은 상대방도 아닌 나!

나는 말과 더불어 그와 관련된 생각까지 덧붙여 하게 되니 말을 했을 때 가장 영향을 받는건

상대방보다 내 생각과 내 마음이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옆에 두고 미운 마음이 들 때마다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이글은 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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