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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렌즈 - 2007 제31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이홍 지음 / 민음사 / 2007년 6월
평점 :
오랜만에 삼십대 중반에 읽을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소설을 찾았다..
달콤한 나의 도시를 얼마전에 읽고 아 요새 이런소설도 있구나 라는 감탄이 이제 걸프렌즈를 통해 다시한번 나오게 되었다..
30대 중반이라는 어중간한 나이에 또 아줌마라는 타이틀에 무료함이 가득한 삶에 이 책이 주는 신선함은 그야말로 신세대다운 느낌을 새롭게 나에게 주었다.
사랑이라는 식상한 느낌보다는 생활에 더 치중하고 있는 메마르고 건조한 나에게 삼각도 아닌 사각, 아니 어쩜 더한 복잡한 관계 속에 나라는 여자라는, 인간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기회를 주었다.
결혼이 별거 아니라는 10년만의 깨달음..
결혼이란 제도가 버거운 나에게 이 소설은 자유라는 날개를 달아주었다.. 물론 생각만..
그래도 이 얼마만에 느끼는 자유로움인가..
생각이라도 자유로울수 있다면 그나마 내 자리에서의 최상의 행복이 아닌가..
자유롭지 못한 당신의 생각에 날개를 달아줄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