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잊은 어떤 화가들 - 근대 미술사가 지운 여성 예술가와 그림을 만나는 시간
마르틴 라카 지음, 김지현 옮김 / 페리버튼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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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ire의 책리뷰 🎨

@peributton에서 신간 서평 이벤트로
<우리가 잊은 어떤 화가들> 서평단이 되어 서평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좋아하는 저로써 역사속에서 잊을뻔한 여성 화가들의 이야기와 그림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되어 마치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가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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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제목:우리가 잊은 어떤 화가들 (근대 미술사가 지운 여성 예술가와 그림을 만나는 시간)

저자:마르틴 라카

출판:페리버튼

발행:2024.05.31

누구나 마티스는 알지만, 샤르미는 모른다.
에밀리 샤르미, 자클린 마르발… 이들의 이름을 들어보았는가? 두 사람은 야수파와 동시대에 활동했으며, 야수파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닌 작품을 그렸다. 샤르미는 대담한 붓질, 분명한 색채, 미완성된 표면 등을 통해 소위 ‘야수파’ 남성 화가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마르발은 또 어떤가. 야수파의 탄생을 알린 1905년 살롱 도톤에도 참여한 마르발의 작품은 독창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야수파 화가들과의 유사성이 잘 드러난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이름은 야수파 역사에서 언급되지 않는다. 저자가 소환하는 놀라운 작품들을 보면, 현대의 관객인 우리는 그동안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소중한 기회를 잃었다는 기분마저 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정신과 작품들을 함께 향유할 수 있기를, 미래에는 또 다른 샤르미와 마르발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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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입지가 없거나 너무나 열악하였던 과거.
많은 여성 예술가들이 저평가되거나 다른 남자 예술가들뒤로 뭍혀 사라지기도 한 시대.
예술적으로 매우 뛰어났으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자신들의 예술 작품들이 사람들에게 보여질 기회도 적고 웃음을 사기도 했었죠.
특히 18세기와 19세기초의 여성 예술가들이 많은 피해를 보게되 너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주목받지 못하였던 여성 화가들의 110점의 그림을 실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쉽게 보지 못하였던 그림들이지만 그것들만의 섬세함과 담대함 그리고 그들의 다양한 기법들과 각그림들의 주제들을 같이 보며 미술관을 탐험하며 설명을 듣는 느낌을 받았어요.

작가 마르틴 라카씨는 프랑스의 미술사학자이자 작가이신데요. 예술의 올바른 가치. 미술사를 단순히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등의 문제를 배재하고 올바르게 보기를 바라시는 느낌을 이책을 읽으면서 받았습니다.

여성화가들의 열정과 그들 스스로 자신들을 내새우기위한 몸부림들을 미술사의 역사 이야기로써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여러 여성작가들의 열정과 헌신으로써 사라진 화가들도 있는 반면에 성공한 화가들도 있다는것을 알게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들의 예술인생에 열정을 보여준 작품들을 보며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된 만큼 더욱더 노력하며 그들의 영혼들을 조금이라도 달래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서평을 맡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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