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 핑거그림책 11
조미자 지음 / 핑거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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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ire의 책리뷰 👧 📚

@fingerbook7 도서출판핑거의 서평단이벤트로 받게된 조미자작가님의 신작 [ 크랙]을 읽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서평을 썼습니다. 📒
평소 조미자 작가님의 책들을 자주 읽었었는데요.

걱정상자나 불안, 슬픔에 빠진 나를 위해 똑!똑!똑!과 같은 책들로 다소 부정적인 감정들을 어른의 시선뿐만 아니라 아이의 시선으로도 이해하기 쉽게 강렬하면서도 때로는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함께 창작이야기로써 표현하셨는데요. 나중에 아이와 이러한 감정표현을 이해하고 극복해나가는 법을 그림책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공유하기 좋을것 같은 소재들의 그림책들을 많이 쓰셔서 이번책도 많은 기대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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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제목:크랙 (어른이 되는 시간)

저자:조미자

출판:핑거

발행:2024.05.22

『자라나고 싶었어.
세상 속에서 나무가 자라 가는 것처럼』

방황과 시련의 밤, 어둠을 가르는 균열이 시작됩니다

불안, 걱정 상자, 가끔씩 나는 등 내면의 감정을 그리는 조미자 작가의 신간

껍질을 터트리며 나무가 자라납니다.
오랜 시간을 지나온 나무의 표면은 수많은 갈라짐의 흔적이 가득합니다.
땅속 깊은 어둠을 가르며 뿌리를 내리고, 단단한 껍질을 터트리며 자라나는 힘은,
나무 안에 존재하는, 자라고 싶은 마음과 삶의 의지이겠죠.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어갑니다.
어쩌면 삶의 시간 내내 계속되는 어른이 되는 시간을, 이제 시작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어른이 되는 시간,
소중한 삶의 의지를 잊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그림책 안에 담겨있습니다.

자라나고 싶은 마음, 삶의 소중함이 만들어 가는 흔적, 그 시작의 이야기 [크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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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 배고프면 울고 졸리면 보채며 부모에게 의지하죠.

어느 순간 스스로 기어가기 시작하고 잡지않고 서다가 넘어져 울기도 하지만 대견스러워하는 부모의 웃음에 같이 웃기도 하고...

첫 걸음마를 때고 아빠, 엄마라고 처음 말하며
원하는게 있으면 언제부터인가 아빠,엄마를 찾게되기도 해요.

놀이터를 돌아다니며 첫 친구를 사귀며 손을 잡고 거닐고
무언가 원하는게 생겨 처음으로 땡깡도 부리게되고
안되는것도 있다는걸 알게도 되죠.

처음 유치원에 가며 부모와 떨어지는 시간이 생겨
한동안 적응하느라 가기싫다고 울며 어리광도 피었다가 적응하고나니 언제부터인가 초등학교, 중학교에 가게되고
첫 시험도 보게 되고 좌절과 기쁨도 맛보며 자신이 하는만큼 결과가 나온다는걸 깨닫게도 되요.

첫 남자친구를 사귀는 기쁨과 첫 실연도 알게되며 그렇게 어른으로써 커가고 있는 성장통을 겪고있는 저의 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그림책 [ 크랙]을 통해 보게 되었어요.

때로는 두렵겠지만 이 내면의 두려움과 당혹감을 잘 이겨낸다면 어느덧 나무의 크랙처럼 영광의 내면의 상처들이 강하게 다져져 멋있는 어른이 될것이란걸 저희딸이 배웠으면 합니다.

지금은 아직 유치원생이지만 저희 부부 둘다 맞벌이를 해야하기 때문에 유치원을 가게되어 처음으로 저희와 6시간정도를 떨어져 있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다행히 잘 적응 하였지만 이과정을 견뎌내는게 저희 어린딸도 쉽진 않았을거에요. 왜냐하면 아직은 엄마,아빠와 같이 있는 시간을 더 좋아하거든요.

어린아이들도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처음 사회생활에 혼돈되는 마음을 표출하면서도 적응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 크랙]에서의 여자아이와 같은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나무처럼 굳건하고 튼튼하게 자라나길 바라며 저의 딸의 멋있는 미래를 희망하며 서평을 맡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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