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알은 누가 돌보나?
서정아 지음, 빈터 그림, 유영한.김진호 과학자문 / 이야기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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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소개 🌿


저자:서정아

그림:빈터

출판:이야기뜰

발행:2024.03.28.

알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하는 어미 성체는 애벌레가 잘 먹는 이파리에 알을 낳는다고 한다.
나폴 나폴 아기 걸음마 하듯 이 꽃에서 저 꽃으로 날아다니는 나비들은
보살펴 주는 어미도 없이 바람과 이슬을 맞으며, 해와 달과 별들을 만나며,
때론 천적의 위험 속에서 애벌레가 되고, 번데기가 되고, 마침내 나비가 된 것이다.
그 만만치 않은 하루하루를 지나 마침내 날아오른 나비의 날갯짓은 경이롭다.
바람과 비와 해와 달과 별의 한치도 어긋남 없는 섬세한 면면,
그 살뜰한 보살핌이 없었다면 보지 못했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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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보았을때 단순히 애벌레가 나비가 된다는 이야기이구나라고 생각을 했지만 전혀 아니었어요. 자라나는 과정에 있어서 누군가가 이 작은 알을 돌보는지를 포커스를 맞춰야 되는 책입니다.

작은 알이 엄마없이 외로운 곳에서 홀로 있어요.
알고 봤더니 나비는 알을 낳으면 금방 죽는다고 해요. 그래서 미리 알이 부화해서 애벌레가 되면 바로먹을 수 있게 이파리에 알을 낳는다고 하더라구요.

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돌봐주고 있고 곁에 있어줬던 바람, 물,애벌레로 되고 나비가 되는 과정에서 해, 바람과 이슬 그리고 밤을 지켜주는 별과 달의 보살핌에서 달팽이도 만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성장하여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그리고 나비가 되요.

그리고 다시 달팽이를 만나게된 나비는 이렇게 말해요.
🦋
달팽이야 안녕? 나야 나!"
'누군데? 혹시..너야? 고작았던 알? 아니 꼬물꼬물하던 애벌레! 아니 아니 잠만 자던 번데기?
응응, 달팽이야. 보고 싶었어!" "나도 나도! 겨우내 움직이지 않아서 얼마나 걱정했다고. 🐌

이 그림책은 작은 생명조차도 아무리 혼자여도 해, 바람, 공기 같은 자연이 보살펴야 가능하다는걸 보여주어요. 과학적인 지식과 함께 지구 크게는 우주안에서 우리 생명체들은 한없이 작지만 그들의 보살핌으로 자란다는 사실들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맨뒷부분에는 여러 과학적 사실들이 나와 있는데요. 이야기에 나왔던 바람, 비, 해,달들의 묘사들과 이들의 사실들 및 그리고 태양계의 행성들에 대한 정보들과 지구에 대한 사실들이 수록되있어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서도 유익한 책이겠더라구요.

기대와 다른 과학적인 것들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알이라는 생명체가 자라라는 이야기로 표현되어져 재미있게 읽은 그림책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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