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헨리 노는날 그림책 1
카타리나 마쿠로바 지음, 김여진 옮김 / 노는날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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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_cheeee_event 에서 서평이벤트로 받은 [달팽이 헨리]를 읽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리뷰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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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달팽이 헨리■

저자:카타리나 마쿠로바

번역:김여진

출판:노는날

발행:2022.09.26
달팽이 헨리는 다른 달팽이들처럼 알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헨리는 다른 달팽이들처럼 나뭇잎을 기어오르려 했다. 달팽이들에게 기어오르는 일은 식은 죽 먹기였다. 달팽이 몸에서 나오는 점액질은 끈적끈적해서 줄기에 아주 잘 붙었다. 줄기에 몸을 딱 붙이고,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헨리는 ‘쿵!’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헨리에게는 점액질이 없었다.
헨리는 오직 바닥에서만 기어 다닐 수 있었다. 잔뜩 풀이 죽은 헨리 앞에 자기 몸만 한 나뭇잎을 들고 가는 개미가 보였다. 헨리는 개미를 보고 남다른 생각을 했다. ‘그래! 힘이 세지면 점액질 없이도 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몰라!’ 헨리는 그날부터 날마다 운동을 했다. 조약돌을 힘껏 끌고, 완두콩을 들어 올리고, 배로 복숭아씨의 균형을 잡으면서. 그리고 마침내 정원에서 가장 키가 큰 꽃 앞에 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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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핸리는 이상하게도 벽도 탈수 없고 나무위를 올라갈 수도 없는 특이한 달팽이였어요. 그 이유는 점액질이 없어서 오직 바닥만 기어다닐 수 있는 특이한 체질을 가지고 있어 자기만 올라갈 수 없어 풀이죽어 있던 안타까운 달팽이였죠.

그러나 우리의 헨리는 포기란 모르는 끈기있는 달팽이였어요. 다른 작은 개미가 큰 잎을 들고가는걸 보면서 용기를 얻어 힘도 키워 볼려고 운동도 하고 이도 안되니 몸에 찐득한 것들도 발라보고 여러행동들을 시도해봐요.

그런모습을 본 민달팽이가 자신도 핸리처럼 멋진 달팽이집을 가지고 싶었다며 헨리를 위로해주고 도와주겠다며 손을 내주죠. 그렇게 민달팽이의 도움으로 정원에서 가장 키가 큰 꽃 위에 올라가거되죠.

민달팽이처럼 자신의 결점을 받아들이고 헨리가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알아주고 자신의 상처를 먼저 들어냄으로써 서로 용기가 되어주고 앞으로 나아주게 해주는 사람이 있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특히 남들과 다름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이 힘들게 연습하며 쌓아놨던 능력들도 나중에는 자신만의 큰 장점이 될 수 있다는게 책 마지막 부분에서 헨리가 오르고자하는 연습으로 쌓아논 다양한 능력들을 다른 생물들이 인정해주고 배우려는 모습이 마치 현대의 사회에서도 우리와 약간의 다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그들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하고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게해 주는 매우 감동적인 그림책이었어요.

장애와 극복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갈망과 열정 그리고 서로 응원해주고 상처를 어루만져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서로를 도와주는 연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며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노력하면 뭐든지 할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서평을 맡쳐봅니다.

💙💙💚💚
저희아이도 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아이로 커나갈 수 있게 저도 좋은 조력자가 되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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