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터졌대요! 엉뚱하고 발랄한 1
로렌초 콜텔라치 지음, 비올라 굴로 그림, 이승수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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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과는 대조되는 핑크색 삽화가 눈에 재일먼저 눈에 띄었어요.
사람들이 싸우고 있는 모습을 의아하게 보고있는 아이의 모습이었죠.
제라도라는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을려고 껍질을 버리는 일로 시작된 작은일이었죠. 그러다 오해가 오해를 부른다고 일이 조금씩 커지게되죠. 경찰이 결국 파업하는 일이 생기고 국가간에 문제로 커지기까지 하죠.
이야기에 설명은 매우 단순하지만 저희딸은 아직 이해할수가 없었는지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저희딸이 "쓰레기 껍질을 버리면 이럴 수 있어?"라고 물어보자 작은 일을 예시로 들어주었어요.친구한테 작은 실수를 했지만 자기는 그걸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그렇지만 친구는 그렇게 생각못하고 오해를해서 다른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해서 쟤랑 놀지마라고 말해서 서로 오해가 쌓이고 쌓여 일이 커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니 이해를 하더라구요. 아이들간에도 작은 일들이 커지듯 우리 어른들의 사회에서도 일어날법한 일이더라구요. 단순히 무언가를 당연하듯이 요구함으로 일이 커지고 서로간에 싸움이 되고 전쟁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는것 같았어요. 쓰레기를 그냥 바닥에 버리는것처럼 단순한 자신의 편안함만 생각하는 이기심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 모른다는것을요.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어른들에게도 교훈을 주는 그림책인것같아요. 파스텔톤에 아기자기한 그림과는 대조되는 이야기를 유하게 표현하게 해주어 더 쉽게 이야기에 다가갈수 있게 해주는것 같더라구요.
저희딸이 좋아하는 책중에 하나가 되었고 좀더커서도 이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사소한 행동도 조심해야 한다는걸 일깨워줄 수 있을것 같은 그림책이에요.
자신의 행동과 오해에 대한 교훈을 가르쳐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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