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주룩주룩
요시다 노리코.요시다 다카오 지음, 홍성민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이건..

일본판 로맨스 인터넷소설이다. 라는 느낌이랄까..

엄마와 단둘이 살고있는 요타로에게

천사같은 소녀와 엄청난 외국인 남자가 나타나고,

그게 그들의 첫 만남이었던가..

새아버지와 여동생..

전혀 다른 두 아이가 만나 남매가 되고

그 두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게 되면서 헤어지게되고

정말 전형적인 옛날 소설이닷. 이건 개정판인가 싶을 정도..

영화로 나온다는 소리에 어떤 책인가 싶어 읽어보긴 했는데..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ㅜ_ㅜ

소장가치는 없다고 판단되옵니다만..ㅋ;아주 개인적인 생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심 - 하 - 파리의 조선 궁녀
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파리의 조선궁녀 리심..

제목만 봤을때는..리심이라는 이름이 아주 낯설어서..

왠지 북한풍의 이름을 풍기는 구나 싶었다.

파리의 조선궁녀라..그래서 살짝손이 한번 갔다가 놓았다가..

에라잇 한번 읽어나 보자 싶어서 슬쩍 들어올렷다.

상,중,하 세권으로 나뉘어져있는데..

새로운 느낌이구나..

리심이 바라본 세상은 또 다른 느낌이구나..

'나는 조선의 국모다'를 읽으면서 보았던 중전마마와 고종의 느낌이

리심에서의 느낌과 또 다르구나. 소설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다를 수 있는 거구나

하지만 나쁜 느낌이 아니었다.

리심과 콜랭의 사랑이 부분 부분 들어가있고 그때의 시대적 상황이

그 사랑을 둘러싸고 있었다. 리심이란 인물에게 동화되어가고 있었다.

리심을 사랑했던 프랑스 공사관 빅토르 콜랭..그의 기록은 그리 세세하게

남아있으면서 몇년을 함께한 리심의 기록이 없다니 너무 서글프다.

그가 공사관이기 때문에..외교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리심의 기록을

남기지 못한걸까..어떠하던간에..이렇게 리심이 다시 살아 숨쉬듯이

책속에 숨겨들어 나와 만나 너무기쁘다.

비극적 결말이 슬프지만..

나는 빅토르의 여자도, 왕의 여자도 아닌 리심나 자신이다..라고 외치던

그 모습이..얼핏 스쳐지나가는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야환담 창월야 4
홍정훈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04년 11월
구판절판


그런데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아마도 서린이 돌아온 모양이다.
"이제 돌아왔나?"
한세건은 발소리를 듣고 눈을 감았다.발걸음히 상당히 경쾌한것으로 보아 기분이 좀 많이 풀린 듯 하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때 방물이 열리고 서린이 걸어 들어왔다. 쇼핑백을 잔뜩 들고 있던 서린은 방안의 풍결을 보더니 놀라서 손에 드고 있던 쇼핑백을떨어뜨렸다.-139쪽

"아......죄송합니다. 저는 신경 쓰지 말고 일 마저 보세요."
서신은 그 말을 남기고 도망치듯 방 밖으로 빠져나갔다. 깜짤 놀란 세건이 자신의 몰을을 바라보니 옷은 헝클어져 있고 김성희는 의미심장한 표정을로 달라 붙어있다.
"........아니 저게? 야?!"-139쪽

한세건은 문을 열고 문밖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던 서린을 내려다보았다. 그러자 서린은 어설픈 웃음을 지으면서 손을 들었다.나가는 척하고 엿들으려고 하디니 대체 이놈은 뭔
생각일까?
"Hi~"
"하이?대체 뭔 생각이야?"-139쪽

"아!입술에 루즈."
"응?"
한세건은 서린의 동작에 반응해서 반사적으로 자신의 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훔쳤다. 그러자 서린이 음흉하게 씨익 웃었다. 당했다!완전히 당했다! 한세건은 기가막혀하면서도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재차 확인했다.
"아...이...!묻었을 리가 없잖아! 이 자식아!"
한세건은 인정사정없이 서린을 걷어차 버렸다.-14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야환담 창월야 4
홍정훈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04년 11월
구판절판


"하지만 정말 뻔뻔하군. 이런 정보를 공짜로 들려주게 하다니 말야. 아무리 내가 너에게 반했다지만."-149쪽

"칵!"
전화기 너머의 남자는 능글맞은 사준의 말에 격분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렸다.-14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허니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마야 막스 그림,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기한 소설이다.

사람들이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꽤 많이 읽는다.

주위의 한 동생도 이분의 책을 아주 좋아한다.

작고 얇은 단편소설 같은 느낌의 책들이 많다.

나는 잘 이해하지 못하겠는데..어떤 면에서 끌리는 걸까..

책을 많이 읽는다면 읽고 아니라면 아닌데..<<먼소린지..;;

이소설의 뜻이 뭐지? 딱히 소설을 일고 나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재미있다. 재미없다. 슬프다. 웃기다..이런 결론이랄까..

이 소설은..끝에가서..미래는 밝고 아츰다운 것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그런데..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내 심정은 참혹하게도

어둡다. 책을 다 읽고나서 이렇게 우울해지긴 처음인듯하다.

무엇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그저 어두운 느낌에 동화된듯..마나카나 히로시나..그들의 우울함을

내가 가득 안아버린 느낌이다. 나만 이렇게 생소한 느낌인지..

다른 분들은 어떤 느낌일까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