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읽으면 왜 그리스인 조르바가 명작인지 의문을 품게 만든다. 그런데 살다보면 또 한번 읽고 싶어진다. 그래서 두번째 읽으면 `아니 내가 왜 이 재미없는 책을 두 번씩이나 읽고 있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신기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