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초등영어 글쓰기 - 영어 1등급을 위한 초등영어 글쓰기의 모든 것
이보경(대치동 다이안쌤) 지음 / 일상과이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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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글쓰기를 잘하려면 영어를 잘해야겠죠.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글쓰기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잘 생각해 보면 한글을 잘 안 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많이 읽고 표현력을 있는 사람이 글을 잘 쓰는 것이죠. 영어 글쓰기도 그런 측면에서 접근합니다. 이 책에서는 영어로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쉽게 알려주네요.


한글로 글쓰기를 할 때에도 글의 구조를 생각해 차근차근 써 나가는 것이 중요하죠. 영작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 글쓰기는 프리 라이팅, 브레인스토밍, 구상하기, 그래프팅, 피드백, 리라이팅의 과정을 거치는데요. 피드백 단계에서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어로 글쓰기를 하려면 첨삭을 해줄 사람이 있을 때 효과가 더 좋습니다.

일단 영어 글쓰기를 하려면 영어 문장을 스스로 쓸 줄 알아야 합니다. 아이가 이제 영어 문법을 배우고 단어를 익히는 상태가 아니라 영작을 할 줄 아는 상태에서 영어로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영어 글쓰기를 할 때 글의 문단을 구분하는 들여 쓰기를 하는 것부터 설명합니다. 글이나 문장 사이에 전환어를 적절하게 넣어 글의 논리적 흐름을 만들어주면 좋은데요. 책에 적절한 예가 잘 나와있네요. 글을 쓸 때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영작을 할 때는 다양한 글쓰기를 해보면 도움이 되겠죠. 책에는 묘사형 글쓰기, 논술형 글쓰기, 이야기체 글쓰기, 주장하는 글쓰기, 창의적인 글쓰기, 독후감 쓰기 등을 하는 방법과 예시글이 나와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예시글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공부가 되겠네요. 아이가 글을 쓰고 나면 전문가가 첨삭해 주면 가장 좋습니다. 아이가 쓴 글을 첨삭할 때는 아이디어, 구성, 단어 선택, 문장 유창성, 문법적 오류 등의 기준을 정해 첨삭해 주면 됩니다. 그래야 앞으로 글을 쓸 때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나름대로 생각해 보고 더 발전할 수 있겠죠.

영어 글쓰기는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영작을 처음 해 보거나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을 못 잡았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영작 교재를 활용해도 좋겠죠. 책 뒤편에 영어 라이팅 추천 교재가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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