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다가구주택이나 상가주택 등 월세가 들어오는 곳에 투자하는데요. 이미 지어진 구축을 구입하면 바로 월세를 받을 수 있으니 편하긴 하지만 더 큰 마진을 위해 직접 토지를 사서 건축을 하라고 말합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가주택을 추천하네요. 이미 주택이 있는 사람이 상가주택을 매수하면 취득세에서부터 차이가 나지만 신축을 하게 되면 중과세에서 자유롭습니다. 토지 취득세 4.6%, 건물 취등록세는 건물 신축에 소요된 비용의 3.16%를 납부하면 됩니다. 구축 건물을 사는 것보다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신축의 장점은 마진이 크고 대출 이용이 쉽고 취득세 중과가 없다는 것이고, 단점은 여러 가지를 결정하고 챙기는 번거로움과 임대가 맞춰지기 전까지 수입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잘 생각해야겠죠.
도시지역에서 땅을 싸게 사려면 택지를 분양받는 것이 좋은데요. LH주택공사 홈페이지에서 단독주택 필지 분양 공고를 확인하고 입찰하면 됩니다. 책에는 토지를 매입해 신축으로 차익을 많이 남긴 사례가 나오는데요. 이렇게까지 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평균 정도로만 수익이 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달 들어오는 현금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더 이상 근로소득을 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월천족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드네요. 토지를 매입해서 신축하는 과정을 4개월 정도로 보고, 임대를 맞추는 2개월을 포함하면 총 6개월이면 건물주가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실행력이죠. 열심히 공부해 적절한 토지를 매입하고 적당한 현금흐름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