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학에서는 공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저자는 자기주도적인 공부 습관을 만들기 위해 검산하는 습관, 문제 풀이 과정을 쓰는 습관 등을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수학 서술형 문제는 오히려 문제 풀이는 쉽기 때문에 독해 능력이 요구되는데요. 책을 많이 읽고 이해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교육 카페에 많이 나오는 키워드죠. 연산, 사고력, 선행, 심화를 꼭 해야 할까요. 이 책에는 아이에 따라 이런 과정이 필요한 경우와 아닌 경우를 알려 줍니다. 엄마표로 가능한 부분도 많으니 참고하면 좋겠죠. 특히 심화 문제는 중요한데요. 현행 심화 문제는 무척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은 다음 학년의 기본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문제를 머리 아프게 고민하며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거친 아니는 문제 해결능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겠죠. 이런 심화 문제를 집에서 한두 문제 정도 푼다고 생각하면 시간이 많이 걸려도 걱정이 없습니다.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찾는 것, 필요한 문제집을 선정하는 것 모두 엄마가 할 일입니다. 이런 부분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아이의 수준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겠죠. 엄마가 수많은 정보 속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내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 책에는 수학 단계별 관련 문제집이나 학원 커리큘럼에 대한 정보도 들어있어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