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회사는 분명 특별한 이유가 있다
김용희.이상수 지음 / 아테나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에는 자영업자가 많습니다. 회사를 경영하게 되면 신경쓸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이 책은 사업주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줘서 유용합니다.



이 책에는 계절별로 챙겨야 할 것들을 정리해 놓았는데요. 1~3월의 겨울에는 새로운 최저임금에 맞춰 노무 재정비를 하고, 각종 지원금도 점검해 봅니다. 법인은 결산에 앞서 재점검과 주주총회 개최를 준비해야 합니다. 4~6월 봄에는 세무일정을 점검하고 법인세 결산 신고 검토를 합니다. 개인사업자 종소세 신고를 꼼꼼하게 합니다. 7~8월 여름에는 상반기 결산과 더불어 남은 분기에 대해 계획을 세웁니다. 배당이나 인증, 특허도 알아봅니다. 9~11월 가을에는 연말 가결산을 해 봅니다. 마지막 달에는 임직원 특별상여나 퇴직연금을 통한 절세에도 관심을 가집니다. 다음 해에 확정된 최저임금에 맞게 대비도 해야겠죠. 이렇게 요약해보니 일년의 흐름이 파악되네요. 부가세 신고, 종소세 신고를 몇 월에 해야 하는지, 알아둬야 할 세무 일정표도 따로 정리해둬서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고용지원금도 아는 사람만 챙길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세액공제, 세액감면 등의 세제감면제도를 활용하거나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출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 등에서 받을 수 있으니 알아둬야겠죠. 정부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R&D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고용지원금은 고용보험사이트에서 자세하게 알 수 있는데요. 직원 채용 시 받을 수 있는 고용창출 장려금,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고용 안정 지원금, 고용 안정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금, 청년 장년 고용장려 지원금, 기타 지원금 이렇게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업장에 해당되는 지원금이 있는지 알아보고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서류를 잘 챙겨서 받으면 좋겠죠.

사업자가 세무 회계 쪽은 복잡하다고 담당 직원이나 세무사에게 맡기고 신경을 쓰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사업자가 기본적인 것은 파악하고 있어야 일 년의 흐름을 알고 대비할 수 있고, 빠뜨린 부분은 채워나가면서 매출을 올려야 합니다. 책 뒤편에는 근로 관련 각종 서류 양식이 나와 있습니다. 근로계약서, 휴가 사용 신청서, 회의록 등 다양한 양식이 나와 있으니 사업장에 맞게 수정해서 쓰면 되겠네요. 알찬 구성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