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억을 잃은 포오를 보여주면서 시작하는데요. 포오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재미있는데요. 스토리가 진행되는 내내 포오는 자신이 귀엽다는 것을 계속 어필하네요. 자기애가 넘치는 말썽쟁이 포오가 참 귀엽네요. 포오는 케이크 자판기를 발견하고 무료 케이크를 맛있게 먹습니다. 이 자판기는 타키가 만든 것인데요. 이것저것 발명하는 재주가 있는 주인공입니다. 이렇게 타키와 포오가 만나게 됩니다.
타키와 포오는 함께 동굴 속에 광석을 캐러 갔다가 동굴이 무너지려 하자 네더 포털을 통해 다른 세계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동한 세계에서 위더 스켈레톤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요. 위더 스켈레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용기를 내서 공격을 시도하기도 하고 포털을 통과해 다른 세계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사막 마을에 가게 되고, 이 마을의 괴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연구원인 크림, 탐지견 모모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는 좀비가 나타나는데요. 위더 스켈레톤도 무서운데 이젠 좀비까지 극성이네요. 타키와 포오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까요.
기억을 잃은 포오의 과거는 어땠을까요. 꼬리가 달린 타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2권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너무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재미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