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입사한 직장에서 중국 주재원으로 발령받아 오랫동안 중국 생활을 했습니다. 중국에 가 있는 동안 한국에서 매입해뒀던 아파트 두 채는 높은 가격으로 상승했고, 저자는 중국 생활을 하면서 한국의 아파트, 토지, 오피스텔, 수익형 건물 등을 매수 매도하며 자산을 불려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눈여겨볼 것 중 하나는 부부가 함께 투자를 한다는 것인데요. 평소에 투자지를 선정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좋은 물건이 나오면 빠르게 매수합니다. 이렇게 평소에 공부도 많이 하고 뉴스나 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물건을 보는 안목이 점점 높아질 것 같네요. 낮은 가격에 매수하고 높은 가격에 매도하려면 자금에 여유도 있어야 하고 매도 시점을 잘 판단하는 능력도 있어야겠죠.
저자가 신혼 때 산 아파트를 3년 후에 팔 때 매수가보다 떨어진 가격에 팔까 말까 망설이다가 과감하게 손절하고 다른 물건을 매수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그래도 매도한 금액으로 다른 더 좋은 물건을 산다면 자산 가치를 올리는 것이죠. 그때 판 아파트도 지나고 보니 우상 향했고 그 이후에 매수한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걸 보면 역시 서울에 있는 부동산을 사야 하나 봅니다. 부동산을 사고팔 때 항상 옳은 선택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저자도 욕심을 부리다가 매도 시점을 놓친 일이나 좋은 물건을 알아보지 못했던 경험 등을 이야기하며 아쉬워합니다. 부동산 투자에는 운도 필요하고 과감한 결단도 필요합니다.
저자는 파이어족이 되고 나니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깝다고 합니다. 파이어족이 되면 무엇을 어떻게 하면서 시간을 보낼지를 미리 생각해둬야겠네요. 그날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