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0대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고 그 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립니다. 저자는 허리 수술을 세 번 했는데요. 수술도 해 보고 시술도 해봤지만 차이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술과 시술은 절개 부위와 비용이 차이가 날 뿐, 다 같은 외과 수술이라는 의견을 덧붙입니다. 사실 수술이든 시술이든 쉽게 볼 것은 아니지요. 제 주위에도 허리가 아픈 사람들이 많고 수술을 한 사람도 있습니다. 수술을 하고도 시간이 지나면 또 허리 통증이 시작되는 것을 보면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수술이 허리를 낫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뿐이고, 수술 후에는 노력으로 건강을 지켜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는 건강한 식습관,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 영양제 챙겨 먹기, 물 마시기 등을 통해 단시간에 허리 통증을 줄이고 지금까지 4년 동안 병원에 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의사와의 1분 진료를 바꾸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라고 합니다. 자신의 병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고 자신의 생각을 진료 시간을 말해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의사로부터 의미 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고 진료 시간도 조금 늘어나겠죠.
이 책은 의학 전문가가 쓴 것이 아닙니다.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다가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찾아낸 평범한 사람이 쓴 것이죠. 그렇기에 내용도 어렵지 않고 전하고자 하는 바도 명백합니다.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 이 책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따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라는 내용입니다. 자신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하나씩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