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다양한 나라가 고향인 다양한 종류의 말들이 나옵니다. 제주말에 익숙해서인지 다른 말들은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말의 사진이 아주 역동적이죠. 갈기가 휘날리는 사진은 어떻게 찍었나 싶을 정도로 멋집니다. 얼룩 무늬가 있는 말, 아담한 말, 커다란 말, 잘생긴 말 등 종에 따라 특징이 있어요. 계속 넘기다가 제주말을 발견하니 정말 반갑더라고요. 저도 처음 보는 말이 많은데 아이는 더하겠지요. 아이가 말이 멋지다며 자주 넘겨봅니다. 사진 아래에 설명이 짧게 나오니 아이들이 편하게 읽기 좋습니다. 다양한 말을 선명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말 도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