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지문으로 브레멘 음악대, 헨젤과 그레텔, 구두장이 꼬마 요정, 룸펠슈틸츠헨 등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지문이라 읽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켜 줄 좋은 지문과 문제가 나옵니다.
지문을 읽기 전 '생각하며 준비해요'에서 이야기의 내용을 짐작해 봅니다. 글씨 따라 쓰기도 있어서 참 좋네요. 학교 입학 전에 예쁜 글씨를 많이 써 보면 좋겠죠. 이제 지문을 읽는 단계입니다. '생생하게 읽어봐요'에는 삽화도 있어서 아이들이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네요. 지문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재미있게 풀어요' 단계에서 다양한 문제를 풀게 되는데요. 예비 초등 수준이라 문제가 어렵지 않아서 참 좋네요. 지문을 읽고 알맞은 내용을 선택하거나 아이가 생각한 내용을 고르는 방식이라 재미있게 풀 수 있어요.
'아이 생각 키우는 부모 tip'에는 아이에게 질문하기 좋은 내용이 나와 있는데요. '네 주위에 가장 부지런한 사람이 누구야?', '네가 숲속에서 마귀할멈을 만나면 어떻게 할 거야?' 등의 질문을 아이에게 하면 참 좋겠죠.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하면 좋을만한 질문이 예시로 나와있으니 편합니다. 아이 입장에서도 정답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 부담 없겠죠. 아이의 문해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