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판이 큼직해서 마음에 듭니다. 칸에 숫자를 몇 개 적으면서 풀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칸이 크면 숫자를 너무 작게 적지 않아도 되니 편하겠어요. 스도쿠를 많이 풀다보면 빈 칸에 숫자를 적지 않고도 바로 머리 속에서 풀어서 숫자만 적는 경지에 다다를 수 있을까요. 그런 날이 얼른 오면 좋겠습니다.
스도쿠 퍼즐은 풀면서 머리도 식히고 두뇌 회전도 할 수 있어 참 좋죠. 이 책에는 하단에 좋은 글귀가 나와서 더 좋네요. 속담이나 격언이 나옵니다. 퍼즐이 100개니 글귀도 100개네요. 이런 글귀들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기도 하고 마음을 다잡기도 하지요. 놀거리, 읽을 거리가 함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