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3 : 악몽의 서커스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3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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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런은 시리즈가 꾸준히 나오네요. 이번 책은 안전상식 학습만화 시리즈인데요. 만화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안전상식도 쌓는 좋은 책이에요.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3권입니다. 악몽의 서커스 편이라니 내용이 기대되네요.



서커스는 신나고 즐거운 것인데 '악몽의 서커스'라니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서커스장에서 친구들을 찾아내지만 뭔가 이상합니다. 관객들은 영혼들이라 만져지지도 않고 무대 위에 있는 쿠키 친구들은 눈을 감고 있는데 안구를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로 꿈을 꾸고 있는 렘수면 상태인데요. 자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몽유병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죠. 여기서 안전상식이 나오네요. 몽유병은 수면보행증이라고도 하며 잠을 자면서 말을 하기도 하고 걸어 다니기도 하는 등 시선이 고정되어 있지만 안구가 움직이지는 않아요. 그렇다면 이 서커스단이 꿈속의 서커스단이라는 건데요. 악몽의 마법을 쓰는 나이트메어, 피에로맛 쿠키가 세상 모든 쿠키를 꿈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쿠키들이 잠이 들면 꿈속에서 서커스단에 오게 되는 건데요. 쿠키들에게 이것이 꿈이라는 것을 알려 마법을 깨야 한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안전 상식이 나와서 재미있어요. 날이 더워서 에어컨을 세게 켜고 배를 내놓은 채 잠을 자면 배탈이 나지요. 배의 온도가 떨어지면 장운동과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배의 피부와 복근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장의 혈관도 수축해 통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꿈속에서 날아다니거나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을 보여주면서 자각몽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요. 꿈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좋네요. 그 외에도 비만 지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껌을 씹으면 사각턱이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성장을 방해한다는 사실도 알려주네요.

용감한 쿠키와 닥터 뼈다귀 쿠키는 쿠키들에게 나이트메어의 계획을 알려주기 위해 다른 쿠키들의 꿈속으로 들어가는데요. 나이트메어의 꿈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비밀도 알아냅니다. 이번 편에서는 닥터 뼈다귀 쿠키의 활약이 대단하네요. 쿠키들이 잠의 마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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