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쿠키 대회가 한창입니다.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이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여기 등장하는 유령들은 언어술을 사용하네요. 그러면 우리 쿠키들이 어떻게 방어해야 할까 궁금했는데 역시나 그 방법들이 참 기발하네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용감한 쿠키의 활약이 대단한데요. 용감한 쿠키의 눈빛이 달라지면서 언어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악당들은 전설의 언어술사가 나타났다며 당황하는데요. 그렇다면 용감한 쿠키가 전설의 언어술사일까요. 그런데 갑자기 또 눈빛이 바뀌면서 자신이 한 행동을 기억 못 하다니 이건 또 왜 이런가요. 궁금한데 이야기가 끝나고 다음 5권에서 계속 읽어야겠어요.
재미있는 만화 속에 많은 관용어, 사자성어, 속담, 고사 성어 등을 담으려 하다 보니 새로운 표현이 계속 나옵니다. 아마 아이들이 이미 알고 있는 표현도 많을 것 같아요. 책의 뒷부분에는 책 속에 나왔던 언어 카드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큼직한 글씨로 뜻도 알려주니 꼭 읽어봐야겠죠. 마무리 게임 문제도 몇 문제 풀 수 있어서 참 좋네요. 독후 활동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복습하니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