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 선택받은 자들의 영원한 축복
존 비비어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그와 똑같이예수님은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인지 아는 방법도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얼마나 종교적으로 보이는지, 기독교 모임에 얼마나 자주나가는지 따위가 아니라 그들의 행위가 어떠한가에 있다고 하신다! - P93

우리는 그분을 주님으로 고백하며, 일단 그렇게 했으면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께서 가르치신 바가 아니다. 영접 기도를 하고 그분을 주라고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도록 사람들을 유인하시려고 복을 이용하신 적이 한 번도 없다. - P94

청중들이 환호하고 반주가 흐르는 가운데 새 ‘회심자들은 ‘거제갔듯이 ‘거저(이전의 모습 그대로) 자기 자리로 돌아온다. 다만 이제 그들은 미혹되었을 뿐이다. 불순종의 생활 방식에서 돌아서는 회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자 자신의 욕망을 부인하는 것, 그리스도의 대의를이들 ‘새 회심자들은 자신의 이기적인 삶을 십자가에 죽이지 않았고, 내면에 예수님의 새로운 성품이 빚어질 자리도 내지 않았다. 그들은 다만 더 나은 삶과 천국의 약속을 수용했을 뿐이다. 흥미롭게도, 그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잃는 것 등에 관해서는 한 마디도 없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했으나 마음의 변화는 전혀 없었다. 예수님은 이제 기껏해야 그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되었다. 분명히 말하거니와만왕의 왕, 만주의 주께서는 누구의 삶 속에도 라이벌 애인들 가운데둘째로는 물론 심지어 첫째로도 오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의 완전하고 절대적인 왕으로서만 들어오신다. 우리 마음속의 그분의 자리를 두고 겨룰 사람이나 물건이나 활동이란 있을 수 없다. 그분은 주님이셔야한다. 궁극의 주인이요 소유주라는 뜻이다. 우리의 삶이 더 이상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는 뜻이다.
생각해보라. 당신이라면 그런 사람과 결혼하겠는가? 당신과 다른애인들에게 모두 충실하되 그 중에서 당신이 첫째가 되리라고 말하는사람과 말이다. 그렇다면 우주의 왕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하나님은 저의 다른 애인들 중에서 첫째이십니다"라고 말하는 신부를 그분이 용납하시겠는가? 언약의 관계도 없고 둘이 하나가 되는 연합도 없다. 얼마나 기막힌 기만인가! - P9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