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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인맥이다 - 능력 있는 사람은 모두 실천하는 일류 인맥 관리법
시마다 아키히코 지음, 박금영 옮김 / 앱투스미디어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소통이 인맥이다란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이책은 나를 위한 책이 아닌가 싶었다. 왜냐면 난 그동안 내가 생각해도 인맥에 있어서 너무 소홀히 해왔고 그렇다는 것을 나자신도 깨닫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이 문제인지도 알았지만 정작 나자신은 그것을 실천하려고 조차 시도해보지도 않았었다.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군대 제대후 사람 사이의 관계가 부쩍 소원해진 나자신을 돌아본적이있었다. 영화 <예스맨>을 보면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혼자만 살아가려고 하는 주인공을 바라보면서 웬지 나자신을 보는거 같은 느낌이 들정도였다.
그런데 한번 버릇을 들이고 나니 정말 고치기 싶지 않더라... 나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하지 남들과 어울리고픈 것은 점점 귀찮아지는 생각까지 들었다. 심지어 나이30을 먹어오면서까지 속시원히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없을 정도니 .. 이정도면 나자신의 인맥관리에 있어서는 실패자가 아닌가 싶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 머리속에 그런 생각이 가득찼다.
지금까지 나 자신을 되돌아 보면 인맥에 정말 부질없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나이 31살을 먹어가고 있는 지금 내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난 연락도 잘안하고 그동안 형성해온 인맥에 있어서도 연이어서 유지하지 못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느부분을 바꾸고 실천해야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당연하면서도 실천하지 않았던 나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인맥을 형성할 수 없다. 내 좌우명이 사람이 미래다 라는 의미에도 내포해 있듯이 많은 인맥만큼 값진것도 없을것이다.
평소에 인맥에 너무 소홀한점을 감안해 본다면 이책을 통해 나자신이 어떻게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나 사람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행동하고 처신해야할지를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이책의 제목처럼 소통을 통해 인맥형성을 유지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