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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기다리는 그녀
이쓰키 유 지음, 김현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2월
평점 :

이혼한 부모, 자신에게 관심이 없던 엄마
외로운 어린 시절..자신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던 천재 프로그래머 미즤나 하루
그녀는 자신의 게임으로 자살을 한다.
하루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이 책
그녀는 왜 자살을 한것일까? (물론 나중에 자신이 암에 걸렸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그리고 자살의 방법을 왜 자신이 만든 게임을 이용 한 것일까? 그녀의 숨은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서두부터 이 책에 몰입할 수 밖에 없었다.
본격적으로 내용이 시작되었을때 왜 앞에 미즈시나 하루의 이야기를 시작했는지 궁금했다.
하지만 인공지능 개발자인 구도의 이야기...그리고 그가 개발한 앱 프리토쿠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면서 왜 미즈시나 하루가 필요한지 알게된다.
고인을 인공지능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미즈시나 하루에 대해 조사하던 중 협박을 받게되고 미즈시나 하루의 숨겨진 과거와 그녀 게임속 숨은 의미를
알게되는 순간..그리고 그녀가 왜 그 게임을 만들었는지에 대해 깨달음을 얻게 되는 순간...구도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하루가 그토록 아끼던 아메의
정체를 알게된다.
뒤로 가면서 흥미진진해서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물론 말이 조금 어려웠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로 알게 된 인공지능...하지만 구도가 만든 인공지능 프리토쿠는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그런지 조금 더 어렵고
그리고 두렵게 다가왔다.
구도의 진정한 사랑이 너무 슬펐고, 그리고 그 사랑의 방향이 너무 안타까웠다.
마지막 미즈시나 하루의 게임 'RAIN'
진정한 무지개를 기다린 그녀...조금만 더 빨리 아메가 눈치를 챘더라면 미즈시나 하루는 하루라도 더 행복하게 남은 생을 보내고 죽었을까?
SF추리 소설이었지만 뭔가 안타까운 로맨스 일본소설이었다.
애절하고 슬펐다. 반전이 슬펐던 이 책.....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