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날은 전부 휴가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이 참으로 사람을 우야동동하게 만드는구나...휴가라는 단어만큼 설레이는 단어가 또 있을까... 그런데 남은 날이 전부 휴가래....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휴가라는 단어에 맘이 흔들리는건 어쩔수가 없네..그런데 내용은 전혀 휴가가 어울리는 내용은 아니던데..ㅋㅋㅋ 그냥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특별한 생각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의 담담하고 솔직하면서도 뭔가 뒤끝없는 그런 내용이라고나할까??? 읽으면서 참으로 담백한 사람들이 참으로 재미지게 사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그것이 뭔가 자유로워보이면서도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나라는 사람에게는 그것마저도 휴가처럼 느껴졌다는.....부러웠다. (물론...이 사람들의 환경이나 직업은 부럽지 않아.....)


첫번째 이야기 : 남은 날은 전부 휴가 (미조구치와 오카다)

사키네 가족은 오늘부로 흩어진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기때문이다. 사키는 기숙학교로 들어가고, 엄마는 아무에게도 알리지않은 곳으로, 아빠는 지금 사는 집 근처의 빌라로...세식구는 짐이 나가지않은 식탁에 앉아 비밀이야기를 한다. 한번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야기....그러는 와중에 아빠에게 메일이 온다. '우리 친구해요. 드라이브도 하고, 밥도 먹고.' 사키는 남자가 여자를 꼬드기기위한 메일이니 무시하라고하지만..아빠는 지금 친구가 필요했다. 그리고 엄마는 마지막 우리 가족이 모두 드라이브할수있었으면했다. 그런데 이 메일을 보낸 사람은 사기단인 미조구치와 오카다. 오카다는 지금 하는 일에 손을 떼려고한다. 상대방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더는 보기 싫었기때문이다. 미조구치는 그런 오카다의 마음을 이해하기로했다. 대신 메일을 보내라고 명령한다. 친구만들기...그렇게해서 만나게 된 오카다와 사키네 가족....그렇게 드라이브도 하고, 밥도 먹고, 묘한 데이트를 하는 오카다와 사키네 가족....


두번째 이야기 : 어른의 성가신 오지랖 (오카다와 곤도)

유다이는 횡단보도에서 아픈 등이 보고 싶었다. 친구가 가방만 툭치고 갔는데 아파오는 등...그때 미조구치와 오카다를 만난다. 그리고 자신이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고있다는것이 눈치챈 미조구치와 오카다. 과거에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던 미조구치는 견뎌서 살아남아야한다고한다. 하지만 오카다는 계획을 세운다. 유다이의 아버지가 더는 유다이를 때리지 못하게 할...그런데..그 계획이....참으로 재미있다. ㅋㅋㅋㅋㅋㅋ


세번째 이야기 : 불길한 횡재 (미조구치와 오타)

오카다와 헤어진 미조구치는 오타와 함께 일을 한다. 물론 사기도 치지만....(일부러 차에 치이고 뒷목잡기..돈뜯어내기등...) 부스지마의 명령을 받아 납치도 한다. 이 날도 명령을 받아 한 여자를 납치했다. 그런데..검문을 받게된다. 국회의원이 어느 괴한에게 칼에 찔렸다는것...그런데 우리 차를 검문하는 경찰이 뭔가 의심스럽다. 차번호를 달리 불었는데 맞다고 하고, 트렁크를 열었는데..자세히 보지도 않고 다른 동료를 부르지도 않는다..이상하다고 생각한 미조구치와 오타는 한참달려 차를 세우고 드렁크를 열었는데....그곳엔 엄청난 셀수도 없는 돈이 상자하나 가득....도대체 이 돈의 정체는????


네번재 이야기 : 작은 병정들의 비밀 작전 (오카다와 유미코)

오카다의 어릴적이야기. 배가 아파 화장실을 간다던 오카다는 친구들의 가방에 낙서를 하다가 교장선생님에게 들켜 혼난다. 또 학교 교문근처에다 파란색 페인트를 칠해서 또 혼이 났다. 나는 그런 오카다가 이상했다. 그래서 아빠한테 말을했다. 아빠는 스파이다. 그리고 내가 이상한 일을 말하면 그것을 모두 풀어준다. 그런데 아빠는 우리 담임인 유미코를 조심하라고한다. 어느날 길에서 나는 오카다를 만나게되고, 오카다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게된다. 그리고 난 오카다와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한다.


다섯번째 이야기 : 날아가면 8분 걸어가면 10분 (미조구치 그리고 오카다)

자신대신에 부스지마에게 팔아버린 오카다를 생각하는 미조구치의 마음을 알 수 있었던 에피소드.....

근데...미조구치의 정체가 진심으로 궁금함....이 사람...허허허허 맘이 좋은 남자는 아닌듯한데.....맛집블로거 사키의 정체도 궁금하고.....

하~~~~ 오카다가 살아있는걸까???? 진심으로....그렇지 않으면 미조구치의 총은 부스지마를 쏘게되는데.....ㅎㅎㅎㅎㅎ

그런 여운을 안겨주는 마지막 이야기....하~~~~~


두 주인공 미조구치와 오카다의 이야기가 왔다갔다 하면서 묘하게 이어지는 이 책...참으로 재미있네....내가 생각한 휴가의 의미는 아니지만...그래도 묘한 생각을 가지고있는 두 남자의 묘한 사건과 묘한 인연들...그리고 묘한 미스터리...사건해결.....가볍게 읽었다. 즐겁게.....피식 웃기도하고..심각하게 생각도해보고...그리고 그들의 사건해결방법에 박수를 보냈다는...특히 가장 마지막 이야기가 가슴 절절했음....미조구치아저씨....오카다 팔아버리고...양심에 찔리시기는..ㅋㅋㅋㅋㅋ 근데 멋있었음.....뒷이야기가 무진장 궁금했다...상상해야지..좋은쪽으로....ㅎㅎㅎㅎㅎㅎㅎ




*이 리뷰는 출판사나 작가와 전혀 상관없는 몽실서평단에서 지원받아 읽고 내맘대로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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