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재미있고 유쾌한 라디오인 '두시탈출 컬투쇼'의 피디의 작품!! 그것만으로도 이미 이슈가 되었다. 서평이벤트에서 이책을 선택한것도 어찌보면 라디오의 영향인것 같다. '두시탈출 컬투쇼'의 피디이니깐 당연히 재미있을것이다. 좋을것이다라는 막연한 기대감이라고 할까나?? 그런 생각으로 선택을 했고 읽었다. 총 다섯가지의 이야기로 되었있는 이책!! 간단간단하게 쓰여있는 이 책의 묘한 내용속으로 들어가보자. 첫번째 이야기 (카시오페아 공주)- 주인공은 사랑하는 아내를 강도에게 잃었다. 그냥 밖에서 기다리겠다는 자신을 기다리겠다는 아내를 억지로 들여보냈다. 곧 도착한다고 피곤하니 미리 들어가서 쉬라고...하지만 주인공이 집에 도착했을때 이미 칼에 찔린 아내는 죽어있었다. 그뒤로 그는 다 잊은 듯 하지만 마음속 깊은곳의 복수심으로 복싱을 배웠고 어린 딸을 홀로 키우고 있었다. 그러던 중 딸이 다니는 영어유치원에서 한 선생님을 만났다. 그런데 그녀는 주인공에게 스스로 이렇게 소개를 했다. "쉿!! 당신만 알고 계세요. 전 사실 외계인이에요." 이런 황당한 일이....믿을 수 없는 이 사실... 주인공을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 둘 사이에는 어떤일이 일어날까?? 두번째 이야기 (섬집 아기)- 주인공은 증권회사에서 아주 잘나가는 사람이었다. 부잣집 아내와 귀여운 아들을 둔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남자였다. 하지만 그의 행복은 고향 친구가 찾아오면서 깨지고만다.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그는 갑자기 주인공을 찾아왔고 자신의 아내를 넘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항상 차갑게 굴면서 말도 하지 않았던 자신의 아들이 고향친구에게만 웃음을 보이면서 행복해한다. 주인공의 비밀을 그것도 아주 끔찍한 비밀을 알고 있는 고향친구...점점 변해가는 자신의 가정.... 반전이 최고였던 공포물!! 세번째 이야기(레몬)-주인공 남자는 길에서 핸드폰을 팔고 있는 한 여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주인공에게는 아주 아름답고 능력있는 아나운서 여자친구도 있고 외국계열 회사에 들어갈만큼의 능력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왜 이 여자아이가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것일까? 공부를 하기 위해 유학자금을 모으고 있는 여자아이...그리고 그녀의 슬픈 가족이야기와 그녀의 슬픈 사랑이야기....그것을 주인공은 다 감쌀 수 있을까?? 그녀를 기다리면서 모든것을 기다릴 수 있을까?? 부드러운 느낌의 따뜻한 느낌의 이야기 네번째 이야기(좋은사람)-잡지사 기자 일을 하는 주인공은 어렸을 때 쌍둥이 동생이 실종되는 슬픈 과거를 지니고 있었다. 죄책감일까 항상 같이 다니던 동생...감기때문에 집에 쉬고 있는 바람에 혼자 학원을 가다 사라진 동생...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취재를 했던 디자이너 선생님한테 남자를 소개 받았지만 그 남자는 이상하게 자신에게 집착을 하기 시작하고 그녀는 서서히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자신이 이상한 남자에게 납치가 되고 그 남자가 자신의 동생을 납치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는데.....눈앞에서 죽어가는 자신의 쌍둥이 동생.....그리고 깜짝 놀랄만한 납치범의 정체........... 다섯번째 이야기 (중독자의 키스)-주인공 여자에게는 이상한 스토커가 한명 있다. 자신의 정체를 절대로 밝히지 않고 묵묵히 그녀가 살고 있는 놀이터에서 조용히 자신의 방창문을 쳐다보는 남자...주인공 여자는 그에게 그림자라는 이름을 붙였다. 주인공 여자에게는 친한 친구가 한명있다. 그는 아픈 병을 가지고 있고 주인공을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아픔을 주지 않기 위해 그 마음을 숨기고 있었다.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그를 좋아하는 주인공 여자.......마지막 죽어가면서 그는 주인공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그가 죽음으로써 그의 사랑을 알게된 주인공 여자..그리고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그림자남자........그림자 남자의 마지막 선물!!!!!!!!!! 뭐~~색다르면서도 특이해서 재미있었다. 하지만 가끔 뭔가 아쉽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글의 전개나 글쓰는 느낌이 조금 유치하다라고 느껴지기도 하는..... 쉬운듯 편안하게 글을 썼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래도 난 재미있게 읽었으니깐 만족중이다.... 역시 많은 시나리오도 쓰고 재미있는 사람들과 라디오를 해서 그런지 유쾌한 상상력을 가진 사람임이 틀림없다.....이 글을 읽고 그렇게 생각했다. 컬투쇼때문에 재미있는것만이 아니라 피디분도 좋은 생각, 기발한 생각, 재미있는 생각으로 똘똘 뭉쳐있기에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