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쿠온, 엄마아빠는 히피야!
박은경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예전 텔레비전에서 어느 가족의 이야기를 보았다. 이들은 자주색버스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는 가족이었다. 그들이 이슈가 된 이유는 이 자주색버스의 여주인이 바로 한국인이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여행이야기를 아주

즐거웠다. 조금 엉뚱하다라는 느낌도 들었고 무리하고 있다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부러웠다. 자유롭게 여행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행복해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때 그 자주색버스에는 작은 꼬마 남자아이가 하나 있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쿠온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작가 박은경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기획과 번역, 시나리오 집필등으로 바쁜 인생을 살던 그녀는 서른 즈음

갑자기 모든것을 던져버리고 인도로 떠난다. 그리고 인도에서 새로운 이름을 얻게된다. 지반켈라 이름인 즉, '오 즐거운 인생' 정말 행복한 이름을 가진 그녀는 인도에서 13살연하의 호주 남편 바바를 만나게 된고 아주 귀여운 아들 쿠온을 낳게된다. 그리고 내용은 철없는 남편 바바이야기, 히피의 피를 가진 엄마아빠때문에 여기저기 떠돌아다녀야하는 그들의

방랑벽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쿠온의 이야기, 바바와 만나게 해주고 적극적으로 연결까지 해준 시어머이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여행이야기.이렇게 크게 네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얼마전 미용실에서 이들을 다시 만났다. 한 여성잡지에 이 책이 소개가 되면서 이들의 이야기가 다시 실렸기 때문이다. 다시봐도 즐겁고 신나는 가족이야기였다.

그저 바램이 있다면 쿠온이 더욱 건강하고 밝고 착한 아이로 자랐으면하고....저자인 박은경씨도 히피대장으로 항상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 좀 더 큰 쿠온의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아~~여행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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