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죽었다 탐정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2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여자들이 활약하는 영화를 좋아한다.

여자들이 주인공인 드라마도 좋아한다. 내가 여자이기때문이다. 대리만족이랄까??

특히 사극에서 여자들의 활약상을 그린것을 좋아한다. 악역이어도 상관없다. 남자들이 쩔쩔매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우니깐..

요즘 선덕여왕을 즐겨보는 이유도, 예전에 대장금을 본 이유도, 여인천하를 본 이유도 다 그러하다.

영화 미녀삼총사를 좋아했던 이유도....물론 요즘 여성들의 지위가 많이 올라가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들도 많지만..특수한 직업이거나

신분사회가 만연했던 옛날의 여성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면 어찌나 통쾌하고 짜릿한지

 

'의뢰인은 죽었다.'의 주인공인 '히무라 아키라'도 여성들이 가지기 힘든 직업을 갖고 있다. '탐정' 물론 정식탐정은 아니지만..

그녀는 이상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짙은 감색 코트를 입고 목에 검푸른색 반점을 가지고 있는 남자.

사람들에게 암시를 걸어 자살을 하게 만드는 사람...이 사람과 묘하게 꼬이는 '히무라 아키라' 그녀는 그를 '악마'라 부른다.

 

P305

"조심해요. 우연한 죽음은 따분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P344

"대부분의 인간은 무의미하게 죽지. 병이나 사고, 우연히 일어나 삶을 중단시키는 따분하고 용납할 수 없는 죽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그 죽음에

대한 공포에 벌벌 떨며 사는게 인간이야. 지옥이라는 생각 안드나?"

 

"한 인간의 죽음이 무의미하다면 그 인간의 삶 역시 무의미해. 자기 인생인데도 마음대로 계획도 못 세운다고. 그래서 난 여러 사람들한테 자기 죽을을

선택하게 해줬어. 그자들의 인생을 빛내주기 위해서. 언제까지고 지옥에서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대신 스스로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그자들의 삶은

확실하게 의미있게 된 거야."

 

솔직하게 말하면 그냥 그랬다. 뭐~~에피소드 하나하나 흥미로운 내용을 가지고 있었으나 딱히 '이거 재미있는데??' '이거 괜찮은데?'

할만큼 좋지는 않았다. '히무라 아키라'의 탐정으로써 문제 해결면도 확!!!! 와닿게 해결하는것도 아니었고, 묘한 여운만을 주는 해결이 많아서

곤란했다. 물론 어떤 이야기는 차라리 그런 여운을 주어서 내가 좀 더 생각할 여유를 주어서 좋았는데,,,

가장 짜증났던 이야기는 '아베마리아'였다. 이 이야기를 읽고 그 크리스마스 이브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조금 힌트를 주었으면 했다.

근데 그 사건의 주인공인 남자가 정신병원에서 자살을 해버렸다. 이브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아니 한 명 알고 있다.

그 감색 코트의 남자!!!!!!! 하지만 책을 덮어도 그 남자는 이야기 하지 않았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으로 짜증이 날 수가......

책 뒤의 독자평을 보니 속편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번역하여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그냥 그런 책이라 생각했는데 궁금해서 참을 수가..........

그리고 마지막 '히무라 아키라'와 같이 일을 하는 무라키의 말

 

"히무라 너....... 목 뒤에 반점 같은 거 있었나?? 그런 검푸른 반점이........"

 

궁금증 대박 폭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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