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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방
마츠바라 타니시 지음, 김지혜 옮김 / 레드스톤 / 2019년 3월
평점 :
내가 참으로 좋아하는 장르인줄 알았다
뭔가 낚인 느낌...
설마 르포형식의 체험수기일줄이야.....
처음에 딱 책을 펼쳤을 때 ....내가 생각한 스토리 라인이 아니어서 너무 실망했지만...
읽다보니...우선 작가의 생각이 너무나 궁금했고...(도대체 그런 집만 찾아서 살려고하는 그의 의도가 너무나 궁금했다...뇌가 어떤 구조인지....)그리고 살짝 공포감을 느꼈다...만약 느끼지 않았다면 거짓말일듯..
우리집에 사고부동산이 아니지만...(아파트 초기 입주였기에..사고 부동산일수 없다는...)뭔가 방안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차갑고...서늘하고....약간 오싹한 느낌을 받았다...그런 부분에서 이 책의 묘미가 있는 것 같다.

"너무 무서워서 방에 들어갈 수가 없다!"
사고 부동산이란?
전에 살던 사람이 자살하거나 사고로 죽어서 비교적 싼 임대료로 나온 방이나 집을 말한다.
그런 집만 찾아서 살고있는 일본 연예인 마츠바라 타니시.....
응??? 연예인???? 도대체 왜??? 이력을 살펴보니 괴담기획방송을 많이하는 개그맨이던데...
사실...실존인물이 아니라 연예활동을 하는 개그맨이 사고부동산에 입주해서 살면서 겪은 소름끼치는 일을 소설처럼 쓴 책인 줄 알았다...그런데 가는 곳이 연쇄살인범이 살던 방, 연이어 뺑소니 사고를 당하는 방, 건강이 나빠지는 방, 살던 사람이 연이어 자살하는 방, 2년에 한번씩 사람이 죽는 방방방방...
이런 방만 다니는 이유가....도대체 무엇인지....
중요한건 이 책의 저자인 마츠바라 타니시는 그런 경험을 하기 위해 이런 방을 찾아다니는데...
직접 크게 겪지않았다는것...작가의 주변사람들..(기가 약하거나..조금 예민한 사람들...)은 직접 무언가를 보거나
몸이 심하게 아프다거나...그런다는데....이 작가분은..우째...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그 집에 잘 안들어가거나..아니면 원하는 집을 구하지 못한다거나..묘하게 피해가는 느낌이 강했다...
뭐~~경험해서 좋은건 아니니깐..다행일수도...
이 책의 진성서을 위해서 실제 도면과...그리고 간혹 직접 찍은 사진을 함께 볼 수 있는데..
흑백이라서 보면서 이게 뭐지??? 라는 느낌이어서...
하지만...인터폰에 찍혔다는 유령할아버지와 특이하게 딱!! 한곳만 쇠창살로 된 호텔이라든지
귀신한테서 온 문자라든지..이런 사진은..우와!!! 소름끼쳐!!! 이런 느낌이 너무 강해서....
주변을 둘러봤다는...ㅠㅠ
가장 소름끼쳤던건...5분밖에 안걸리는 터널에서 20분을 헤매면서..이상한 소리를 들었던거....
이런거 체험하기위해 심야를 이용해서 실험하는 작가분에게 진짜 박수를...강심장이셔!!!

소설인줄 알았는데..그게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하지만..소설은 거짓이기에 읽고 우와!! 소름끼치고 무서웠어!!! 이런 감정 한번 가지고 덮지만..
이 책은 실화이기에..이게 뭐야??? 라는 느낌으로 시작했다가...
괜히 방문 열게되고...노래소리 키우게되고...강아지 쓰다듬고.....
화장실 잘 안가게되고..어디선가 바람이 부는듯한 느낌이 들어서...기분 나빴지만.....
그건 부분에서 확실히 소설보다는 직접 겪은 이야기가 더 현실감있게 무서웠다!!!!
하지만.....이런 경험..되도록 하지 맙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