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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단 한번은 독기를 품어라
권민창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2월
평점 :
이 책의 저자인 권민창작가는 마인드 셋 출판사의 대표이다. 저자의 글은 인스타그램에서 몇 번씩 본 글들이라 더 익숙했다.
저자는 10년간 직업군인을 하다가 30살에 그만두고, 32살까지 통장에는 빚만 있었다. 한 출판사의 마케팅팀에 취직하여 독기를 품고 일해서, 4개월 만에 순수익 월 천만 원을 달성하고 22년 1월에 독립하여 '마인드 셋'이라는 출판사를 만들게 된다. 현재는 5개의 소득 파이프라인으로 연봉 3억 이상을 벌고 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는 게 죽기보다 싫은 삶이 아니라, '오늘은 또 어떤 재밌는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라는 기대감과 호기심 속에서 행복하게 시작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요즘 나는 출근하는 게 너무너무 싫다. 싫어 미치겠다. 회사에서 내가 뭐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회사 일도 너무 재미없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주체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다.
"지금 삶이 당신이 그토록 꿈꿔왔던 삶입니까?"
책 표지에 쓰여있는 이 문구. 이 문구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지금 살고 있는 삶은 내가 원하던 꿈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나도 회사 밖에서 성장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이 시킨 일을 돈 때문에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주체적으로 하고 싶다는 꿈. 이 꿈을 꼭 이루고 싶다.
일단 그러려면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똑똑하게 분석해야 한다. 나를 제대로 알아야 내가 좋아하는 일도 알 수 있다. 나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해보라고 한다.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의 특징은 '끈기가 없다'이다. 마치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세게 맞은 느낌이 났다. 나는 왜 이리 끈기가 없을까?
내 생각에는 먹고살 만해서 인 것 같다. 내가 이걸 안 해도 매달 월급이 들어오고, 돈이 부족해 시달리지 않으니 절박함이 없어서 현재에 계속 안주하는 것만 같다. 2023년에는 이런 썩어빠진 마인드는 버리고 새로운 마인드 셋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기력을 타파하는 좋은 방법은 작은 성취를 맛보고, 내가 하는 일에 의미 부여를 하고, 내가 하는 일이 세상을 바꾸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되새기는 방법이라고 한다. 회사에서는 회사를 탈출하고 싶어서 퇴근하면 뭐 해야지, 주말에 이거 해야지 이런 계획을 짜지만.. 막상 퇴근하면 바로 눕고.. 주말에도 하루 종일 누워있고 스마트폰하고 의미 없이 시간을 쓰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 한심하면서도 고칠 수 없는 무기력증이 너무 싫었는데,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으로 무기력을 타파하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환경적 요인이 개인의 의지보다 압도적으로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내 주위 평균 5명이 바로 나 자신이라고 한다.
나는 내 주변 5명을 생각했을 때, 그들이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라는 생각을 해봤다. 정답은 아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이라도 부정적인 의견만을 전하는 지인들과 보내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한다. 성공은 '정'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오래 안 친구고, 좋은 기억과 추억이 많다고 해서 나쁜 인연을 계속 옆에 두지는 않았는지 객관적인 시선에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내 주위에 좋은 사람만 남기고,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들로 주변을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은 생각보다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좋은 환경설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저자의 성공한 비법이 담긴 책이다. 읽는데만 그치지 않고, 하나라도 저자를 따라서 실행해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매일 설레면서 살고 싶다.
2023년에는 열심히 준비해서 2024년에는 나도 꼭 그런 삶을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