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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원칙 - 테크 리더 9인이 말하는 더 나은 개발자로 살아가는 원칙과 철학 ㅣ 원칙 시리즈
박성철 외 지음 / 골든래빗(주) / 202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골든래빗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지금은 세상의 모든 것이 컴퓨터를 활용한 업무에 종사하고 있고,
많은 이들이 중,고등학생 떄 부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직업을 꿈꾸고 있다.
이럴때 먼저 앞서서 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듣는 조언은 금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말 해봐야 입만 아플 것이다.
오랜만에 재미 있고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있지만, 그 내용은 절대로 가볍지 않다.
각 개인의 지금 현재를 있게 한 10년 이상의 원칙은 결코 가벼울 수가 없다.
그리고, 각 장의 마자막에 소개하는 책들은 독자가 마음에 들어하는 각 원칙을 좀 더 깊이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각 장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느낀 점을 참고로 적어 놓는다.
1. 덕업 일치를 넘어서 - 개발이란 직업을 왜 선택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유를 저자 나름의 철학으로 풀었다. 개발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자신의 직업 선택의 이유를 자기 스스로의 관점으로 돌아보게 만든다는 점이 저자의 솔직함이 느껴진다.
2. 오류를 만날 때가 가장 성장하기 좋을 때다 - 처음 개발을 접하는 이가 아니라 어느 정도 개발에 익숙한 사람이 가지면 좋을 성장을 위해 가져야 할 자세를 보여준다.
3. 소프트웨어 디자인 원칙 - 한마디로 내용이 넓다. 좁은 의미의 설계가 아닌, 시스템 전체 및 소프트웨어 라이프 사이클을 아우르는 설계를 위해서 생각해야 할 내용을 적어 놓았다. 어떻게 보면 이미 아키텍쳐 위치에 있는 이면 잘 읽어 두어야 할 내용이나, 아키텍쳐 아래의 기술자면 그냥 한번 읽어보는 정도가 좋을 것이다.
4. 나의 메이져 버젼을 업그레이드하는 마이너 원칙들 - 작은 시작으로 하나씩 만들어 가고 해답을 찾고, 최종적인 목표를 이루는 것을 잔잔히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서머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5. 이직, 분명한 이유가 필요해 - 막무가내의 이직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목표가 생기고 내부에서 해결 하지 못하면 이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결국 이직에는 자기 나름의 스토리가 없다면 후회하는 이직이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 읽어 볼 만한 내용이다.
6. 목표를 달성하는 나만의 기준, GPAM - 적절한 크기의 목표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한 짧지만 강렬한 설명
7. 프로덕트 중심주의 - 프로덕트의 시작은 작게, 그러나 크게 잡은 목표를 향해서 어떻게 반복 개발을 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알려주는 내용. 결국 상세부분이 제대로 갖추어 져야 프로덕트가 완성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 두어야 할 말이다.
8. 제어할 수 없는 것에 의존하지 않기 - 일(여기서는 코드와 이직과 조직관리의 3가지)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조정가능한 것 불가능한 것을 명확히 구분하여 일을 진행했던 경험을 배울 수 았다. 여러가지 생각할 것이 많을 때 도움이 되는 경험이라고 생각된다.
9. 달리는 기차의 바퀴를 갈아 끼우기 - 개발 팀을 잘 유지하기 위한 또 다른 기준을 보여주며, 개발자들 사이에 많이 이야기 되나 좀 처럼 지키기 어려운 개발 원칙에 대해서 다른 관점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그러나, 잘 하기 위해서 많이 읽고 쓰고 생각하는 것를 강조, 또 강조한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