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학국어 유형별 실전문제집 2학년 1학기 (생활국어 포함) - 학교 시험에 꼭 나오는, 2008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독서는 좋아하는데 국어점수는 잘 나오지 않는 딸 덕에? 나는 고민이 많다.
공부 좀 꽤나 한다는 주변인에게 상담을 청하면 고등학교에 가면 빛을 발할 거라는, 아니면 왜 그럴까? 책읽기와 국어성적이 꼭 비례하는 건 아니라는데, 아니면 전체과목을 다 하는 학원을 보내보라는 둥, 아무튼 귀가 얇은 나는 혹하는 답을 구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그러던 중 본인의 말
"엄마, 난 책을 대충 읽는 거 같아, 훑는다고나 할까?" 음 문제는 그거였구나.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방학 중에 선행학습용 문제집으로 고르게 되었다. 엉덩이가 가벼워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매우 적은 딸에게 이 책의 많은 문제는 한숨과 짜증의 원인이기도 했지만, 푸는 날 수가 지날 수록, 왼쪽으로 넘어가는 장수가 두툼해 질수록 틀린 문제의 수도 줄어갔다.
머지않아 2학년이다. 이 문제집으로 고군분투한 딸아이의 건투를 빈다. 별을 하나 뺀 이유는요 문제가 많긴 많네요. 그래도 다다익선이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