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여우 청소기> 제목부터 끌렸다. 거기다 표지 그림이 맘에 들었다.여섯 편의 이야기가 다 재밌고 따듯했다. 이야기에 독수리, 고양이 까마귀, 여우 등 동물이 많이 등장하는 걸 보니 산과 들로 뛰어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작가님 이야기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6편 다 재밌지만, 특히 캣 드림빌 옥탑방 이야기는 몇 번을 읽어도 재밌다. 지숙희 작가님의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