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자존감의 힘 - 소극적인 아이도 당당하게 만드는
김선호.박우란 지음 / 길벗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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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자존심을 중요시 했다면 자아존중감이 중요시 되기 시작했다. 이는 양육자와 아이와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것 같은데 초등학교때 사춘기를 준비하는 시기에 필수 과제인듯하다. 곧 아이가 초등학교를 가기에 더더욱 관심이 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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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백화점 단비어린이 문학
김경숙 지음, 황여진 그림 / 단비어린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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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한창 '해'를 선물한다는 말로

[ 감사해, 미안해, 건강해, 사랑해, 좋아해 ] 등을 귀에다 소곤 소곤 이야기한적이 있다.

단순한 말이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듣고 싶고 고마운 말이라 생각이 되어서 좋아하는 말들이지만, 쉽게 입 밖에 나오기 어렵나보다.

 

친절한 백화점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갑질 논란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우화적으로 표현한 책이다.

 

아이들과 TV를 보다 '흙수저, 금수저, 갑이네 을이네'하는 말이 나오면 무슨 뜻이냐고 묻는 첫째에게 책을보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책이 찾아왔다.

 

이야기의 시작은 초등학교 벼룩시장에서 시작된다. 아이들이 집에서 팔 물건을 가져오고 이를 파는 학교 행사에 한 아이가 시선을 끌며 시작된다.

그 아이는 가비~^^ 집에서 가져 온 물건은 값비싸 보이는 물건들로 책상위에 놓고는 다른 아이들과 자신과 다르다며 콧대 높이며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아닌 

갑질하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떻게 이런 행동과 말이 나올까 하는 물음에 

"우리 엄마"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백화점에서 엄마와 가비의 그림이 한쪽에 감정노동 중인 백화점 직원의 모습이 보여짐으로 읽고 있는 나의 얼굴이 닳아  오른다.

 

가비는 같은학년 아이들의 벼룩시장은 시시하다며 언니, 오빠들의 교실로 향하는데~

주변은 울창한 나무와 여우가 나타난다.

여우는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두 단어 중 하나만 들으면 된다는 말을 하고 백화점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직원으로 일을 시작 하게 되는데~

 

우리의 가비는 어떻게 이 상황을 해처 나가고 무엇을 깨달을 것인가? 읽는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말하고자 하는건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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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종이접기 - 아이큐 쑥쑥 재미 팡팡
이명희 지음 / 작은우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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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를 하고 싶다는 7살 남자아이와 종이접기 도안만 보면등에서 땀이 흐르는 엄마,
조잘조잘 " 나두 오빠처럼 할꺼야"가 입에 붙은
5살 딸아이, 종이는 찢고 구기고 흔들어야 제맛이라는 11개월된 막둥이와 독박육아의 전쟁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강원도 시골에는 이 다둥이 남매가 즐기기엔 한계가 많답니다~!!특히 만들기는 한번 날을 잡아서 해야 할것만 같은 관념에 사로 잡혀서 허덕이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작은우주] 아이가 좋아하는 종이접기를 접하는 순간 "감사합니다!"를 외쳤다는~!!

종이접기의 수준은 누구나 할 수 있게 쉽게, 활용도가 높게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종이접기 내용이 많이 수록 되어 있어요.
곧 다가올 긴긴 아이들의 방학시즌과 크리스마스때 활용해 볼 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큰아이는 남자 아이다보니 표창만들기를 펴선 만들어달라는 통에 긴장감 백배 되었지만 화살표로 어디로 접어주고 넣어주고 해야하는지 초보자인 제가 보기에 너무 편했답니다.
그리고 종이접기를 하기 전에 기호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놀이로 하시면 좋아요.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켓으로 도전~^^
잠자기 직전인데 종이접기 책을 들고오는 통에...두손 두발 들고 접기에 돌입했어요.

막둥이도 언니, 오빠 옆에서 종이 찢고 느끼기에 한몫 합니다.

표창 만들기해서 23명 친구들에게 색종이를 접어 던지기 놀이를 한 큰아이이기에 오늘도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네요.

자신만의 로켓을 꾸미고 서로 이야기하는 남매 모습에 흐뭇합니다.

긴네모가 무엇인지, 삼각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종이접기를 하며 아이들은 익혀갈 수 있는것 같아 서투른 다둥이맘은 독박육아 전쟁에서 승리하는 소식이 들려오는듯해요.

좋은 책을 지원 받아서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http://cafe.naver.com/dochithink.cafe     https://story.kakao.com/ch/dochimom
 http://naver.me/FIjNaaNL     http://post.naver.com/gossi777?isHom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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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종이접기 - 아이큐 쑥쑥 재미 팡팡
이명희 지음 / 작은우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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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를 하고 싶다는 7살 남자아이와 종이접기 도안만 보면등에서 땀이 흐르는 엄마,
조잘조잘 " 나두 오빠처럼 할꺼야"가 입에 붙은
5살 딸아이, 종이는 찢고 구기고 흔들어야 제맛이라는 11개월된 막둥이와 독박육아의 전쟁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강원도 시골에는 이 다둥이 남매가 즐기기엔 한계가 많답니다~!!특히 만들기는 한번 날을 잡아서 해야 할것만 같은 관념에 사로 잡혀서 허덕이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작은우주] 아이가 좋아하는 종이접기를 접하는 순간 "감사합니다!"를 외쳤다는~!!

종이접기의 수준은 누구나 할 수 있게 쉽게, 활용도가 높게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종이접기 내용이 많이 수록 되어 있어요.
곧 다가올 긴긴 아이들의 방학시즌과 크리스마스때 활용해 볼 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큰아이는 남자 아이다보니 표창만들기를 펴선 만들어달라는 통에 긴장감 백배 되었지만 화살표로 어디로 접어주고 넣어주고 해야하는지 초보자인 제가 보기에 너무 편했답니다.
그리고 종이접기를 하기 전에 기호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놀이로 하시면 좋아요.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켓으로 도전~^^
잠자기 직전인데 종이접기 책을 들고오는 통에...두손 두발 들고 접기에 돌입했어요.

막둥이도 언니, 오빠 옆에서 종이 찢고 느끼기에 한몫 합니다.

표창 만들기해서 23명 친구들에게 색종이를 접어 던지기 놀이를 한 큰아이이기에 오늘도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네요.

자신만의 로켓을 꾸미고 서로 이야기하는 남매 모습에 흐뭇합니다.

긴네모가 무엇인지, 삼각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종이접기를 하며 아이들은 익혀갈 수 있는것 같아 서투른 다둥이맘은 독박육아 전쟁에서 승리하는 소식이 들려오는듯해요.

좋은 책을 지원 받아서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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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간당 까또또 - 좋은 친구 단비어린이 문학
이재희 지음, 문보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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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간당 까또또? 이건 무슨 제목이 이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뜻을 살펴보면,

마간당 까또또는 '좋은 친구'라는 필리핀어이다.

 

이 작품의 작가가 잠시 필리핀에서 생활을 하면서 필리피노, 즉, 필리핀과 한국인의 혼혈아들의 삶의 모습을 보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다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한 오늘날 우리의 자세에 대해 생각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책이 읽기 덜 거북한 것을 뽑자면, 책을 써 내려가는 화자가 어른의 시점이 아니라

 순수한 아이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는 점이다.

 

예전에 시사프로그램에서 필리피노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필리핀에서 생활하는 남아있는 가족들의 모습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한 여성의 입장에서, 어른의 입장에서 너무나 미안하고 안타까움을 일으키는 모습이였다.

 

필리핀 사람과 한국사람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필리피노라며 말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어른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끌어내려갔더라면, 글의 전체적인 색깔은 회색과 같은 글이였을테지만, 아이의 시점에서 하나씩 하나씩 채워나가는 글에 한장 한장 넘기기 편했다.

어쩌면, 어른의 잘못을 두 손으로 가리고 싶은 마음, 피하고 싶은 마음이 만들어낸 것일지도...

 

이 책의 주인공은 언젠가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돌아올 아빠를 기다리는 세븐과

우연한 계기로 친구가 된 영우이다.

 

이 둘이 친구가 됨으로 인해, 세븐의 생활하는 모습과 필리핀과 한국의 문화의 차이 등을 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세븐의 아빠와의 만남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읽고 나서, 나는 다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아이에게 말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어준 책이자, 친구에 대한 의미와 가족에 대한 의미를 새기게 되었다.

 

"당신은 어떤 가족이며, 가족 구성원 중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반드시 생각해야만 한다."

 

P. 17 중에서

'아빠를 한 번 이라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친구들이 가무잡잡한 얼굴의 필리핀 아빠랑 같이 다닐 때, 세븐은 한국인이 아니더라도 아빠가 옆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 겉에 있는 아빠가 부러웠다.

어느 때는 코피노(한국인(코리아노)과 필리핀 사람(필리피노)의 혼혈아를 일컫는 말) 라고 놀리는 아이들과 싸우기도 했다.

"엄마, 애들이 나보고 버려진 한국 아이래."

어릴 때 세븐이 울면서 들어오면 엄마는 세븐의 두 손을 꼭 잡고 말했다.

"아빠는 꼭 돌아오셔. 너의 아빠는 다른 사람하고 달라,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못 오실 뿐이야. 우리가 이해하면서 기다리면 돼. 그러니까 남들이 하는 말은 다 무시해. 절대로 울지 마라, 남자는 울면 안 돼. 강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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