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단비어린이 그림책
홍민정 지음, 최정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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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 홍민정 글 / 최정인 그림
단비어린이

이번 총선에서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당선이되고 시각장애인의 눈 역할을 하는 안내견에 대한 기사가 나오곤 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그렇구나'하고 스쳐지날 일이지만 다르게 다가오는 것은 책의 힘이 아닌가싶다.

'다녀왔습니다'는 안내견인 단비의 시선에서 태어나서 안내견 학교에 들어가 안내견으로 9년간의 생활을 하다 다시 안내견이 되기 전의 가족들에게 돌아가는 과정의 이야기이다.

우리 꼬꼬마 첫째는 읽기 편한 그림에
글밥이 많지 않아서 읽기 좋다며 흐뭇해한다.

특히 책의 표지 그림이 좋다는 우리 꼬꼬마군~!! 다큰 엄마는 이 장면에서 울컥함이 몰려왔다는건 비밀~!!

강아지의 생은 길으면 15년인데 그 중 9년을 안내견으로 일하고 점점 잠이온다는 안내견의 말에 가슴이 찡해온다.

안내견이기에 참아야했고 지켜야했으며 이를 완수하고 자기를 기다리는 가족품으로 가면서 "다녀왔습니다."라고 외치는 안내견의 인사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전에는 보지 못한 공익광고도 강아지에 대한 에티켓과 안내견에 대한 내용도 나오기 시작했다.
좀 더 서로를 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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