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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버릇을 바꾸니 행운이 시작됐다 - 꼬인 문제도 술술 풀리는 53가지 긍정의 주문
야마나 유코 지음, 정은지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입이 거칠거나 험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육아를 시작한지.. 5년이 넘어가자..
어쩐지.. 깡패가 되어버렸다.
힘들어 죽겠네. 못해먹겠네. 아이고 죽겠다.
내가 왜 이러고 사나.... 너 때문에 힘들다...
죽겠다 죽겠다를 입에 달고 살고 있으며,
소리를 지르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한다. (쓰다보니 심각하네...ㅠㅠ)
잘 참는가 싶다가도 한 번 터져버리면,
아이들에게 감정섞인 말로 상처를 많이 주곤 한다..
'피곤해'라는 말을 생각만 하는게 아니라 말로 내뱉는 순간
그 말을 귀를 통해서 뇌로 전달되고
그런 말이 계속 반복적으로 전달된다면
피곤한 상황이 재확인 되면서 점점 더 힘든 상태라고 느끼게 된다고 한다.
힘들다는 생각이 강하게 나를 지배하고 있으니
나는 계속 힘들고, 힘들고, 힘들어진다.
책은 무심고 내뱉는 자신의 입버릇을 깨닫는 방법부터
말버릇을 바꾸는 기술 등 53가지의 긍정의 주문을 담고 있다.
한두번 무심코 뱉었던 나쁜 말들이 어느새 습관처럼 굳어져
나를 더 힘든 상황으로 이끌어갔는지도 모른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 말도 정말 틀린 말이 아닌 거다.
긍정적인 말이 나의 생각과 마음까지도 긍적정으로 바꿔주고
결국은 그것이 나의 삶을 좀 더 행복하게 바꿔 줄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쉽지만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돈 드는 것도 아니고, 한 번 해보자!
이 책을 읽고 나의 언어습관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었고,
나의 말버릇들에 대한 처방도 받았으니,
오늘부터는 다정하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그리고 엄마가 되어봐야겠다.
난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