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날아라, 누리호!
함기석.김현서 지음, 김우현 그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도움 / 아이들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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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누리호 발사 성공을 축하합니다!!

감격의 순간이었다. 작년 10월 1차 발사 때 3단부 연소시간이 계획보다 모자라 실패했던 '통한의 46초'를 기억한다. 다 성공한 줄 알고 감격하던 중에 안타까운 소식에 나까지 눈물이 다 날 것 같았다. 그런데 올해 6월, 드디어 성공했다! 대한민국의 기술로 만든 누리호를 쏘아 올린 감격의 순간을 지켜보며 지난번과는 다른 눈물이 났다. 내가 준비하고 계획한 것도 아닌 누리호 발사 성공에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그 누리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이 책이 나왔다.

《우주로 날아라, 누리호!》

이미 준비하고 있었던 책이었을까. 우주 항공 기술에 대해서는 나도 아이와 같은 수준이라서, 아이와 같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누리호 성공을 외치며 책을 읽었다.

책의 배경은 2222년, 대한민국 우주 기지 '라온제나'

...응?

처음엔 2022년인 줄 알고, 우리 나라가 우주 기지가 있다고?1 했는데, 200년 후의 미래가 이 책의 배경이다. 주인공인 코누 박사와 그의 애완 생쥐 초코가 200년 전 누리호 발사 현장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이다.

나로우주센터, 센터의 연구원들, 누리호 내부와 발사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줘서 관련 지식이 하나도 없는 나와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뒤쪽에는 누리호에 대해서 좀 더 전문적인 설명을 곁들여서 설명하고 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궁금한 아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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