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물리 이야기 잠 못 드는 시리즈
션 코널리 지음, 하연희 옮김 / 생각의길 / 201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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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가지고 와서 설명해 줄 줄은 몰랐다.. 하하
자연계를 선택하고 공대를 나왔지만..
과학의 기본인 물리를 버렸었다.. :D
저자의 다른 책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과학책]을 재밌게 보아서
물리이야기도 읽게 되었다.

저런... 스포츠 속 물리 이야기라니..!!!
내가 아는 스포츠는
축구는 월드컵 때만 보는거고, 야구는 남편이 볼 때만 보는거고..
나머지 여러 스포츠들도 올림픽이라던가....
그정도는 되어야 관심을 가지는 것..!!! 큰일이었다...ㅋㅋ

그치만 역시 이 책은 물리를 심도있게 전공자 수준으로 다루는 책이 아니었으므로.. 책에서 설명해 주는 정도만으로도 이해가 쉬워서 다행이었다.
어쩌면 물리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예를 든 스포츠가 더 어려운 지경이었다. 사실 한 번도 듣도 보도 못한 스포츠들이 (적어도 나에게는) 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게다가 실험부분도 지난번 과학책보다 좀 더 쉬운 느낌이었다.
아이들과 지금 당장 해볼만한 내용들이 듬뿍 담겨있었다. ㅎ

뉴턴의 법칙이니,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니 하는 들으면 외면하고 싶은 용어들을 쉬운 설명, 실험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재밌게 잘 읽었다.

물리가 어렵게 느껴지는데 물리학과 부딪혀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더더욱 쉽게 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잠 못 드는] 시리즈는 두고두고 읽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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