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돈 공부 - 경제적 자유를 위한 난생처음 부자 수업
이지영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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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를 바랐고, 삶의 기본 요소인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싶었다’는 저자의 바램이 담긴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할 수 있는 ‘자기계발(성장)과 돈(가계, 돈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 다뤘다. ‘자기계발 돈(다루기/모으기)’가 결합된 형태라 할 수 있다.

돈과 자기계발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단숨에 읽었다. 저자의 경험이 녹아져 있었기 때문일까. 뻔한 주제(동기부여/자기계발)임에도 저자의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왔다. 사실 흥미로웠다.

빌라에서 1500만원으로 신혼생활을 시작해서 50억을 가진 자산가가 되기까지. 그 힘든 시간 속에서 저자가 했던 것과 그 과정 속에서 깨달은 생각을 진솔하게 전했기에 내 마음에 닿은 것이 아닐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책을 읽으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보니, 꽤 많은 문장을 주워 담았다.

내게 말을 건낸 문장들. 이 문장들이 왜 나에게 다가 왔을까. 이제부터는 그 문장들이 내 마음에 닿은 이유에 대해서 천천히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다.

그리고, ‘나만의 부의 기준 세우기’와 ‘경제적 자유를 어떻게 누릴지’도 생각하며 나만의 답을 찾아보려 한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무엇인지와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진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가는게 좋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의 현재는 어떤 시간들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도 들여다 봐야 한다. 적고 보니, 생각해봐야 할 것이 참 많다.

책 속에 등장하는 14일 부자 프로젝트도 한번 해보고 싶다. 날마다 한 가지씩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해보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당장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지속하다보면 언젠가 내 마음과 생각이 단단해지지 않을까. 막연히 기대가 된다.


엄마는 ‘나를 잃지 않기 위한 공부’와 함께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내면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공부’도 필요하다. 그렇게 준비가 되었을 때 비로소 더 많은 돈을 모으게 되고, 벌어들인 돈도 지킬 수 있다. 결국 나의 성장을 위한 모든 공부가 돈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그것이 곧 ‘돈 공부’가 된다. 99쪽


나를 잃지 않기 위한 공부가 무엇일까?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공부는?
내면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공부는 또 무엇일까?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공부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일단 내 마음에 닿는 것들 부터 천천히 하나씩 해 볼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가 알려준 인생 로드맵 예시(178쪽)를 참고하여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일지와 그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하나 하나 적어 볼 예정이다.


우리 삶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요소 ‘시간’과 ‘돈’을 어떻게 현명하게 관리하느냐가 어떠한 인생을 살아갈지 결정한다. 104-105쪽


또한,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을 것이다.
하루에 두 시간. 나의 성장을 위해 그 시간을 온전히 투자하기 어렵겠지만, 시간의 공백이 생기는 족족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살 것이다. :)

이 책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가는 이야기들로 채워 졌다. 특히 돈과 관련된 이야기는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 제목이 ‘돈 공부’라서 돈에 대해서만 언급할 것 같지만, 사실 이 책은 자기계발(동기부여)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다. 물론 돈에 대해서도 다루지만, 그보다 엄마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 한다. 고로 자기계발하기를 좋아하고, 재테크에도 관심이 있는 엄마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자기계발과 돈(재테크/마인드)가 결합된 주제를 좋아하신다면 읽어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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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의 시대 - 미래의 부와 기회를 선점하는 7대 메가트렌드
이시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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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개념도 생소한 메타버스를 조금 이해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부터 그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4가지 분류). 그리고 메타버스가 가진 큰 특징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다.

사실 책을 읽었음에도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다. 메타버스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하였지만 쉽게 알맹이만 쏙쏙 골라내기란 참 어려웠다. 그래서 나의 할일은 메타버스의 내용을 계속 곱씹으면서 이해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집전화와 공중전화로 친구에게 전화를 걸던 시절에서 삐삐와 2G 모토로라 휴대폰을 거쳐 스마트폰을 만나기까지. 세상이 그야말로 빠르게 변화했다. 그 변화들을 체감한 사람으로서, 그에 못지 않은 혁명적인 일들이 앞으로도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는 오묘한 감정들이 들었다.

현재 메타버스는 이미 와 있는 시장이며, 혁명의 시작점이라고 한다. 이미 곳곳에 적용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의 기술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활용되고, 또 어떠한 것과 결합된 새로운 형식이 만들어지게 된다면 우리는 또 다른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지 않을까. 일상에 어떠한 변화들이 생길지 걱정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편리하게 바뀌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생겼다.

일상을 바꿔놓을 아니 뒤흔들어 놓을 메타버스 시대에서 개인(나)은 뒤쳐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궁금해졌다. 그 궁금함에 대한 답은 책에서 바로 찾을 수 있었는데, 그것은 ‘호기심을 갖고 따라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떤 생각이든 생각에만 머물지 말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천천히 나아 가기보다 빠르게 행동하고, 잘안되면 보완책을 마련 하라는 것이 메타버스 시대의 개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메타버스와 기업 비즈니스가 결합하여 해볼 수 있는 사례들을 책을 통해 접하면서, 주어진 여러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아직은 나와 거리가 먼것 같으면서도, 현재 현실에 적용되어 반영된 앱 혹은 서비스(기술)들을 보며 곧 이러한 미래를 지금보다 더 빠르게 마주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지 않을 메타버스의 시대.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현재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통해 어떠한 시도를 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이 리뷰는 서평단에 응모하여 당첨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저의 솔직한 의견을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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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은퇴하라 - 오직 당신만을 위한 은퇴 후 창업 창직 가이드 코칭북
최승영 지음 / 이은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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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빨리 은퇴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런 준비없는 은퇴는 좌절감만 안겨줄 것 같다. 객관적인 나의 경쟁력을 스스로 적어보며 점검하는 시간은 현재의 내가 무엇이 부족한 지, 내가 가진 장점은 무엇인지 등.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항상 무엇을 할까? 어떻게 하면 될까?만을 생각하며 지금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기위해 성장하려고만 했던 것 같다. 그런 나에게 저자는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았다. 그것을 하는 의미. 앞으로는 의미에 대해 곰곰히 생각 해봐야겠다.

끝으로 이 책은 은퇴하고 싶은 분, 은퇴를 앞두고 있는 분, 자신의 강점 및 경쟁력 등 자신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막연한 은퇴는 힘들 수 있다. 은퇴 = 처량함이 아닌, 인생 2막을 여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은퇴 후의 모습을 스스로 설계하고 자신만의 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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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말하고 싶습니다 - 나를 바꾸는 말의 힘
조관일 지음 / 유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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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잘 말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간단한 인사부터 무대에서 사용될 말을 어떻게 시작하고 말의 마무리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먼저, 즉석에서 인사하게 될 경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알려주며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공식화했다.인사말 예시는 말함에 있어 거창하지 않고, 담백하다. 오글거리지 않아서 좋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인사말이라 실용적이라 생각된다.

저자의 경험중에서 <인삼 홍보 축제>가 가장 인상 깊게 다가왔다. 그 이유는 저자의 문제 해결 능력이 돋보여서다.

인삼 홍보 축제에 멋진 한 말씀들을 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모였다. 그때 저자는 마지막 차례였다고 한다. 행사가 시작된 그날은 야외에서 진행이 되었고, 갑자기 날씨가 변하여 점점 추워졌다고 한다. 날씨에 대한 대비를 못한 청중들은 너무 추워했고, 그 모습을 본 저자는 준비한 축사를 재빨리 재구성 했다고 한다.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청중의 반응을 살핀 저자는 자신이 준비한 대본을 읽지 않고 그 상황을 반영하여 문제를 해결한 모습에서 ‘프로는 정말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임기응변에 능하며, 문제를 알아보고 그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저자의 연륜과 경험이 부럽다.

이 책은 스피치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다룬다. 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례를 분석하고, 그 속에서 배울 점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말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길. 무대에서 떨어도 멋지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을, 무대에서 청중이 웃는 유머란 무엇인지, 말함에 있어 센스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재미있게 읽히는 책 <멋지게 말하고 싶습니다>. 저자의 경험과 연륜이 묻어나는 글이라 재미있게 읽힌다.



지금껏 세상에 나온 화술 관련 책이 수천 권이 넘지만, 그것을 모두 분석해보면 원리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상식을 그럴듯한 용어로 포장하고 어떠한 요령, 방법, 원칙 따위로 이름 붙였을 뿐입니다. 그 점에서 이 책도 예외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실제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제 책은 그만 읽고 하나라도 실행에 옮겨보기 바랍니다.

<멋지게 말하고 싶습니다> 에필로그 중에서



‘잘 말하는 요령’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고 행동으로 옮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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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미술관 - 잠들기 전 이불 속 설레는 미술관 산책
이원율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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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서 잠시 맛 본 서양미술사의 이야기.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들의 이야기를 발표 해야만 해서, 필요한 부분을 책과 논문들을 들춰내며 어렵게 읽어내고 발표자료 만드느라 개고생했는데….
아니! 이 작가님은 어쩜 이렇게 미술사를 재미있게 풀어 냈을까?

책의 뒷표지에 있는 문장처럼, 정말 명화의 속사정이 속속 파헤쳐진다. 인생에 마주하게되는 명화와 화가의 이야기를 어쩜 이렇게 생생하고, 재미있게 담아 냈을까.

어렵게만 생각했던 미술에 관한 이야기가 마치 조선왕조실록의 역사 이야기를 보는 것처럼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혔다.

명화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 <하룻밤 미술관> 만나게 되니 등한시 하던 미술사에 갑자기 관심이 생긴다. 더 알고 싶어지고, 더 읽고 싶어진다.

그만큼 재미있는 책이다. 미술. 명화와 관련된 책이지만, 이론이 등장하지 않고, 명화와 화가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루었기에 더 몰입된다.
<하룻밤 미술관>을 읽으면서 잘 몰랐던 이야기를 알게되면서 재미와 즐거움을 얻었다.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명화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행복했다.

어렵도 딱딱하게만 생각했던 명화를 재미있게 읽고 싶다면 <하룻밤 미술관>을 꼭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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