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왕초보도 재미있게 영어 듣기와 말하기를 배워요!

영어 낭독 5단계 트레이닝 - 하루 15분 섀도잉으로 영어 발음 끝내기
EJ Brown 지음 / 다락원 / 2023년 2월

<영어 낭독 5단계 트레이닝> 4주간 학습했어요.

이 책을 학습하기 전에 <한글로 바로 읽는 영어 발음>과 <청춘 영어 : 발음 기호>로 단어 위주의 학습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좀 더 긴 광고, 리뷰, 소설 등 짧은 영어 글을 따라 읽으며 네이티브 영어 발음을 익히고자 했어요.

이 책을 4주간 학습하며 저에게는 작은 변화가 생겼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듣기와 말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하루에 두 문장을 듣고 말하기’라는 학습 목표가 처음에는 적어 보였지만, 학습을 시작한 날에 결코 적지 않음을 깨달았답니다.

영어 초보자이기에 거창하고 큰 목표를 지니기보다는, 작지만 매일 따라할 수 있는 분량을 나에게 맞게 설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본인 스스로 지치지 않고 실천해나갈 수 있으니까요.

4주간 꾸준히 학습할 수 있었던 <영어 낭독 5단계 트레이닝>를 살펴볼께요.

<영어 낭독 5단계 트레이닝>은 ‘온라인 글, 일상적인 글, 연설과 명언, 소설, 이솝 이야기, 기사와 뉴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발음과 스피킹을 동시에 잡는 <영어 낭독 5단계 트레이닝>은 영어 낭독 5단계 훈련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먼저 다양한 분야의 영어 읽을 거리를 눈으로 먼저 읽고 해석해보는 시간을 갖고요. 두번째는 주제 옆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영어 낭독을 들으며 발음을 주의 깊게 들어요. 세번째는 주어진 한국어 해석과 내가 해석한 것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고, 본문을 소리내어 읽어 봅니다. 네번째는 원어민의 소리를 그림자처럼 따라 말하는 단계로 끊어 읽기와 연음 및 강세 등을 확인하며 소리내 읽습니다. 마지막으로 본문을 보지 않고 소리만 듣고 따라 말하는 훈련으로 원어민의 발음과 억양을 비슷하게 따라 말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위에 소개된 5단계의 학습방법이 담긴 학습 예제들은 각 주제마다 총 2장에 걸쳐 탄탄하게 학습이 설계되어 있어요. 각 주제마 PRONUNCIATION POINT가 나오는데요. 본문에 나온 중요한 발음 규칙이나 억양, 끊어 읽기 등에 대해 꼼꼼히 알려주고 있어요. 영어 발음과 스피킹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영어 낭독 5단계 트레이닝> 꽤 유익합니다.

저는 영어 한 줄을 듣고, 듣고, 또 듣고, 원어민의 음성 파일을 반복해서 들었어요. 그 후 공책에 오늘 학습할 영어를 적고, 그 위에 원어민의 억양을 그려보았어요. 아무리 들어도 잘 안들리는 부분은 들리는 그대로를 한글로 적어 두었어요. 그리고는 계속 반복해서 듣고 따라 말했어요. 그러다보니 원어민의 발음이 조금씩 들리고 어설프지만 그럴듯하게 원어민의 발음을 흉내내게 됩니다. 느리지만 꾸준히 지속했어요.

그렇게 4주간 원어민의 음성 파일을 여러번 반복해서 들었어요. 어떠한 억양과 뉘앙스로 이야기하는지 자세히 듣고 또 듣고 하다보니, ‘원어민은 이렇게 발음하는 구나!’하고 깨닫게 됩니다.

그 동안 영어의 음절을 정직하게 읽어왔던 터라 원어민의 발음이 낯설게만 느껴지더라구요. 게다가 읽는 속도가 왜 이렇게 빠른지. 너무 빠르다보니 잘 들리지 않아서 음성 파일을 앞으로 이동해서 여러번 들었어요. 이렇게 앞으로 여러번 가서 듣다보니 한 줄 한 줄씩 선택해서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나 계속 반복해서 들으니 원어민의 영어 발음 듣기가 차츰 차츰 익숙해지고 수월해집니다. 무엇보다 쉬운 단어들로 구성된 문장이라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어 왕초보도 꾸준히 따라 학습한 <영어 낭독 5단계 트레이닝>. 영어 발음을 재미있게 체계적으로 익히고 싶다면 <영어 낭독 5단계 트레이닝>으로 학습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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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