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문득내가달라졌다 #생각학교다섯 개의 성장통을 그린 이야기🍋가슴,앓이 - 정해연"다 가렸어.예뻐?"지세린은 어느새, 정말이지 '지세린답다'라고 할 수 있을 만한....그때 깨달았다.두 사람은 서로를 존중하는 면이 닮았다.🌸열네 살 , 내 사랑 오드아이 - 조영주규리는 셀카 외의 자신의 사진은 좋아하지 않았다.앱으로 보정을 하고 눈에 서클렌즈를 끼지 않으면 너무 못생겨 보여 참을 수 없었다.하징산 이 사진은 달랐다.한쪽만 알이 두꺼워 짝눈이 됐는데도 이 사진 속 규리는 예뻤다.🏖소녀들의 여름 -장아미"커트 머리가 어때서."..."나는 민트 초코,아이스크림은 무조건 민초지.""나는, 나는.""....블루베리요거트.""블루베리요거트도 맛있지.그래도 나는 레몬샤베트가 제일 좋더라."...높낮이가 제각각인 웃음소리가 더운 바람에 실려 물결처럼 번져갔다.🏃♂️꿈 속을 달리다 - 정명섭"뛰어볼게요.""고마워."트랙에 서서 출발 자세를 취하자 다리에서 찌르르 하는 느낌이 왔다....엉덩이를 치켜든 창욱이는 심호흡을 하고 앞으로 발을내디뎠다.기분 좋은 바람이 귓가를 스쳤다.👩🚀지아의 새로운 손 - 김이환"상황을 해결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어.하나는 어른들한테 말하고 병원에 가는 거야.그리고 다른 하나는 ...모험을 떠나는 거야."-중.고등학교땐 무던할 것 같던 아이들도 나름 파란만장한 삶 속에 던져 졌다고 생각한다.비난이나 조롱, 뒷담화를 하려던 의도가 아니였음에도 누군가는 상처를 받는다.묵인하고 외면하는 순간 가해자편에 서 있게 되기도 하고소극적이고 말수가 적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가해자.피해자라는 편가르기가 10대에게 이젠 낯설지 않다.그래도 책 속의 주인공들은 자신을 맞닿드려 보고 '나'를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지금 10대라는 파도의 너울을 탄 우리 아이들이 읽었으면 했다.알지.알지.엄마가 백번 알지.라고 위로해주는 것도 좋지만 또래아이의 고민을 공유하는게 더 큰 위로가 되니까.부모의 관심과 함께 이야기나눌 친구가 꼭 필요한 시기다.코로나로 자주 학교에 안 가던 날엔 붉어진 오해가 방치되기 쉽상이였다.그때마다 아이들에겐 나도 그런 경험 있어.라고 말해주는 언니.오빠들과 친구들이 있었다.그리고 함께 읽은 책들이 아이들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지금 당장 진짜 나를 알아봐 줄 친구가 없어도 속상해하거나 외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