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 공부 - 기적같이 아이가 달라지는 엄마 전문용어의 힘, 개정증보판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전쟁터보다 치열한 곳이 학교라고 했던가
그런데 요즘 코로나로 온라인 학습이 길어지자 학교보다 전쟁터같은 곳이 #집 이 되버렸다.
각자 위치에서 살아가던 암묵적 룰이 깨지고 매일 했니, 안했니 하며 엄포를 놓고 아이들에게 영상은 안좋다더니 권장하는 것 밖에 도리가 없다.
아쉬운대로 박물관.전시회등도 다양한 경로로 집에서 관람하지만 결국 네모난 상자속에서 상호소통없는 상태가 되었다.
종식이란 단어가 멀게 느껴지니 마음잡고 엄마 먼저 변화가 있어야 아이들도 마음을 다잡을 수 있지 않을까
엄마의말공부에서는 우리가 늘 고민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을 꼬집어 얘기한다.
그러면서 엄마를 다독여준다.
조금만 힘내 보자구요!라며 말해주는 것 같다.
알지만 잘못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랬구나"어법에 대해 찬찬히 내가 아이에게 어떤 대화를 건네는지 혹은 유도하고 있진 않은지 보듬어준다는 말이 상처가 되지 않는지 잘 살피라고 일러준다.
일주일에 한번 가는 학교는 친구들과 담임과의 소통대신 평가지를 풀어내기 바쁘다.
6학년 친구들은 갈때마다 시험을 친다며 온라인 학습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게 아니라니 학교시스템도 답답할 따름이다.
학교에 가지 못한다면
엄마가 줏대있게 소신있게 아이와 소통하며 즐기면서 이 시기를 지내는 방법들이 적혀있다.
코로나로 불안한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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