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적인 예술가는 누구인가요?저희집 아이가 어느 날 "세계에서 제일 큰 작품은 뭐야?""엄만 어느 작가가 제일 좋아?"라는 질문을 던지는데 작품이라는 범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아들의 답은 "에펠탑"이나 "석굴암"같은 세계문화유산들 중 하나이겠다 였다.예술가와 작가,작품의 세계와 영역이 모호해지는 요즘이라 생각이 든다. 자신만의 프라이드를 구축하고 예술적 생명력을 더한다면 더할 나위없이 무용하고 아름다움을 포함하고 또한 아름다움을 해체하는 이가 되는 것이라 ...저자의 프롤로그에서 "매일 아침 작업실로 향하는 길,머릿속의 개념을 현실화 할 수 있을지 골몰하는 이들에게 실패와 무목적성의 목적은 모닝커피만큼 자연스러울 수밬에 없겠지요."라는 글에서 누군가에겐 자기 스스로를 예술가라 부르고 싶은 욕구를 지니고 살고 어떤 이는 아주 개인적으로 사적인 예술가가 아닐 수 없지.라는 생각을 한다.연애인보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는 현상은 나의 사적인 예술가들을 찾아내려는 개인의 에너지들이 불러낸 새로운 현상으로 보인다.저자의 사적인 예술가들의 인터뷰를 읽으며 예술은 작품자체로 박제되길 원한 적 없습니다.그리고 작가의 품을 떠나 세상에 나온 예술에 생명력을 더하는 건 보고 듣고 생각하고 되새기고 기억하는 우리 같은 관찰자 같은 존재입니다.라는 글에 공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