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칠레 선생님의 물리학 산책
안드레스 곰베로프 지음, 김유경 옮김, 이기진 감수 / 생각의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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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모임
1.철학하기 4년차4인
이해하기 쉽게 직접경험과 수많은 예가 나온다.
더운날 맥주한잔을 떠올리며 열역학 제1법칙-에너지보존법칙 으로 시작하며 맥주집 선풍기,날달걀이 전자렌지에서 압력을 받는 것으로 빅뱅과 쿼트.이후 분자들이 생겨나고 원소기호들의 만남,지구의 다양한 색이 태어남.
우주에서 오는 것들.태양.빛.프리즘.우주선들 과 양자역학까지 나온다.
미소된장국에서 대기류와 적운란 이야기가,
소수의 아름다움은 은행보안으로
3가백신접종의 막연한 두려움이 ,우리가 먹는 생선안에 수은보다 작다는 팩트까지 날려주신다.
긴 책토론수업을 하던 모임이라 쉽게 읽히고 이미 아는 지식들을 경험속에서 찾아보게 되었다.

2.학부모 책읽기.8인
다들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다고 하셨다.
자녀의 나이는10~15세 안팍이며
공부보다 놀이와 책을 통해 학습을 하는 자녀들을 두셨다.
양자역학까지야 알길있겠냐만은
중학생 딸에게 아직도 잠자리에서 책읽어주시는 학부모님께서 알든 모르든 부모와 커뮤니케이션하며 읽어보길 권하셨다.
11세 야밤에 공대생만화와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그리고 수많은 과학만화를 섭렵하신 아들은 몇 챕터 제외 무리없이 소화했다.
단,부모가 읽어주는 것이 적절했다.
아직 용어자체가 낯설은 책을 들이밀 필요없으니까
모두들 고등과학시간으로 돌아간것 같다고 했다.칠레선생님은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신듯하다.
조금 아쉬운점은 예를 많이 드느라 정작 중요한 것들이 깊게 설명되지 않아 아리송 하기도 했다.


목차만으로도 내용이 짐작하는 분이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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