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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의자 -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정도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들은 대부분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자신의 무의식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무의식을 대하는 다섯 가지 기본 치유법을 제시하고 있고 제일 마지막에 그 치유법 중 하나로 '꿈과 환상을 잘 이용하자'면서 글을 마치고 있다.
글을 읽는 내내 이 책이 심리학책이라기 보다는 마음의 수양서라는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불교서적에서, 불안, 공포, 우울, 분노와 같은 감정이 들면 자신의 감정에 대해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그 감정에서 자유로와 진다는 말을 본 적이 있다. 이 책에서도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이나 마음의 상태를 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 주는 것이 정신분석가라는 말이 나온다.
정신분석이나 심리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려는 사람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객관적으로 보고, 그 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적절한 것 같다.
남에 대한 배려가 지나친 사람에게는 남에게 잔인하게 대하고 싶을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숨겨져 있습니다.(p.69)
걱정하는 일은 대개 일어나지 않는다. (p.92)
걱정할 수는 있지만 당장 해결책이 없는 것들은 뒤로 제쳐둡니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당장 헤치우고 잊어버리면 됩니다. 어떤 걱정거리는 매일 적다면 지루해져서 제풀에 없어집니다.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겠습니다. (p.94)
과거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현재를 조금씩 충실하게 살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저절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습니다.이렇게 진리는 단순하지만 우리는 늘 단순한 진리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습니다.(p.102)
부정적인 감정은 다른 사람과, 또는 객관적 시각의 자기자신과 나눌수록 약화됩니다.(p.103)
부러움, 시기심, 질투, 이 모든 것들이 비교에서 시작됩니다. 비교는 불행의 씨앗입니다.(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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